더존비즈온, 자사주 활용해 계열회사 합병

입력 2014-10-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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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자사주를 활용해 계열회사를 합병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지난 21일 100% 자회사인 더존에스엔에스와 계열회사인 뉴턴스를 합병했다. 또 계열회사와의 합병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활용한다.

더존비즈온은 합병시 자기주식을 활용할 경우 현금 유출에 대한 부담을 더는 동시에 신주 발행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합병 대가로 활용되는 자기주식은 전량이 더존IT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더존다스로 이전돼 지속 보유하는 것이어서, 주식이 시장에 풀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매물 부담은 없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권을 더욱 안정화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 역량도 확보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자회사와 계열회사가 담당해 온 모바일, 그룹웨어, 보안, 포렌식 등 미래 사업분야를 단순 판매만 하던 것에서 판매와 소유권을 동시에 확보해 수익구조를 일원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영상의 구조조정도 자연스럽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분산돼 있던 자원을 통합시키고 중복된 조직 및 투자를 배제함으로써 경영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구조조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미래 지속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한곳으로 결집시키고, 핵심 솔루션 라인을 완성해 시장 트렌드에 더욱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주요 역량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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