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남편 살인죄로 수감된 죄수 역할, 새로운 도전”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

입력 2014-10-22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두심이 ‘전설의 마녀’ 속 캐릭터와 기대감을 당부했다.

22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는 한지혜, 하석진, 고두심, 전인화, 이종원, 오현경, 변정수, 김윤서, 하연수, 주성우 PD 등이 참석했다.

극중 심복녀 역의 고두심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사실 (남편을 살해한 죄로 복역 중인) 심복녀가 (남편을) 죽인 것 같진 않다. 30년을 복역해 살다보니까 현실에 맞지 않은 그런 사람이 됐다. 하루 휴가증을 내서 밖으로 잠깐 나왔는데 사회 들어가기 전의 30년 전 모습과 너무 달라 떨려하는 인물이다. 가석방 돼 사회에 나온다고 해도 자신이 없다고 우유부단하게 계속 되뇌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두심은 “오랜 세월 작품을 통해 엄마 역할로 자리매김해왔는데, 색다른 역할이래서 욕심을 내봤다”며 “익숙하지 않고 생소했기에 더 촬영하고 싶었다. 스스로 마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어떤 환경에 의한 일을 겪는 면면과 입장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바라봐주셨으면 어떨까 하고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으로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공동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2,000
    • -1.38%
    • 이더리움
    • 3,332,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28,400
    • -5.1%
    • 리플
    • 819
    • -0.36%
    • 솔라나
    • 194,900
    • -4.69%
    • 에이다
    • 473
    • -5.59%
    • 이오스
    • 645
    • -7.59%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6.83%
    • 체인링크
    • 14,800
    • -6.39%
    • 샌드박스
    • 334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