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제조업 수출형 심화" 日"해외생산 기술유출 우려" 대만 "기계-일본, 운송-한국, 가전-대만 우위"

입력 2014-10-22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硏, 일본-대만 연구기관과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의 산업연구원(KIET)이 23일 일본경제산업연구소(RIETI), 대만경제연구원(TIER)과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연구원은 2014년 상반기에 프랑스 국립학술원, 영국의 케임브릿지대학교 및 BIS 등과 동일한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일본과 대만의 경제연구소들과 함께 제조업의 새로운 변화에 대하여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선 다채로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산업연구원 강두용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에서의 탈제조업화 및 재제조업화가 결국 생산성향상을 가속화하고, 수출형 구조를 심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격차를 심화하고, 국내외 간 수요의 차이를 심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은 차세대 자동차는 배터리, 소재, ICT기술,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이 결합된 과학의 융합이 될 것이며, 범부처 간 협력대응이 필수불가결한 정책방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일본 경제산업연구소의 이사무 야마쿠치 박사는 해외생산 시 기술유출 등의 위험요인을 주시하면서 오히려 re-shoring을 유도함으로써 국내 고용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대만경제연구원의 케샤우리엔 박사는 일본은 기계, 한국은 운송, 대만은 가전 및 광학분야에서 비교우위가 있을 것으로 전망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00,000
    • -1.94%
    • 이더리움
    • 4,258,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5.09%
    • 리플
    • 600
    • -4.76%
    • 솔라나
    • 190,200
    • +1.77%
    • 에이다
    • 504
    • -5.97%
    • 이오스
    • 680
    • -8.72%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19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6.2%
    • 체인링크
    • 17,440
    • -3.96%
    • 샌드박스
    • 384
    • -6.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