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반달가슴곰 3마리 방사… 새끼곰 한 마리는 결국 포기 ‘왜?’

입력 2014-10-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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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사진=환경부 제공)

새끼 반달가슴곰이 지리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단 종복원기술원이 관리하던 새끼 반달가슴곰 암컷 세 마리를 21일 지리산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방사된 새끼 반달가슴곰 세 마리는 올해 초 지리산 야생에서 태어났다. 그 중 한 마리는 지난 3월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해 회수됐으며, 다른 두 마리는 벽소령대피소에서 먹이를 찾아 등산객에게 접근했던 어미곰과 함께 7월에 회수됐다.

지난 3월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한 새끼곰은 모두 두 마리인데, 한 마리는 자연적응 과정 중 다쳐 이번에 한 마리만 방사하게 됐다.

방사는 새끼 반달가슴곰들의 자연적응 정도를 고려해 두 군데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7월 벽소령 인근에서 어미곰과 함께 회수된 새끼곰 두 마리는 회수 전까지 어미곰으로부터 먹이 탐색, 섭식 등의 자연 적응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야생성 유지를 위해 서식지가 비교적 넓은 하동군 빗점골에 방사됐다.

이번 방사로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34마리로 늘어났다.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귀여워”,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자연에서 적응 잘 하기를”,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지리산에 곰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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