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휘발유 ℓ당 1천600원대 판매 주유소 나와

입력 2014-10-17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함에 따라 서울에서 보통 휘발유 1ℓ를 1천6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나왔다.

1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태양주유소(무폴)가 이날 오후 휘발유 판매가격을 ℓ당 1천705원에서 1천699원으로 6원 내려 서울에서 1천700원 아래로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아차산주유소(무폴)·능동주유소(현대오일뱅크)·용마주유소(알뜰)·평안주유소(알뜰)·대원주유소(에쓰오일) 등 ℓ당 1천705원을 내건 인근(광진구내) 경쟁업소들도 잇따라 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일 ℓ당 1천798.85원으로 2010년 12월 이후 약 4년만에 ℓ당 1천700원대로 떨어졌으며 17일 현재 1천782.91원으로 더 내려갔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값도 지난달 23일 ℓ당 1천899.52원으로 1천800원대에 진입한 이후 현재 1천871.54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오피넷이 예측한 이번주(12∼18일) 가격 1천879원보다 약 8원 저렴하다.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가 최근 날마다 올해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가운데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국제유가가 반영되기까지 통상 3∼4주가 소요돼 앞으로 기름값은 더 내릴 전망이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6일 배럴당 83.0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16달러 하락해 배럴당 80달러 선도 아슬아슬한 처지에 놓였다.

앞서 알리 알 오마이르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유가가 배럴당 76∼77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7,000
    • -0.59%
    • 이더리움
    • 3,293,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28,800
    • -1.65%
    • 리플
    • 784
    • -3.45%
    • 솔라나
    • 197,200
    • -0.9%
    • 에이다
    • 471
    • -3.68%
    • 이오스
    • 643
    • -2.43%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44%
    • 체인링크
    • 14,650
    • -3.68%
    • 샌드박스
    • 335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