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6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92센트(1.1%) 오른 배럴당 82.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장 초반 79.78달러로 80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80달러 선을 회복했다.
최근 과매도세에 대한 기술적 조정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0일 마감하는 주의 원유 재고가 892만 배럴 증가해 3억70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래 최대증가폭이다.
12월물 금은 3.6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241.2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4일 만의 하락세다.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