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FC 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가 던진 물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졌다. 서울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서울은 전반 추가 시간 인천 제르소가 불필요한 파울로 퇴장당한 뒤 수적 우세 속에 후반전 2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경기 후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인천 팬들을 향해 세리모니를 펼쳤고, 화를 참지 못한 인천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던졌다. 이를 말리던 과정에서 기성용이 날아든 물병에 낭심을 맞고, 그라운드 위로 쓰러졌다
2024-05-1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