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57조 원… 전분기 대비 0.6조 감소 “해외투자손실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올해 1분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에서 손실이 우려되는 규모가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당국은 총자산에 비해 투자금액이 크지 않고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한 만큼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연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올해 3월 말 기준 57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69
2024-09-19 06:00
KB·신한·하나·우리금융, 3분기 순익 4조7250억 원 전망 정부 규제에도 가계대출 급증…금리 '반사이익'도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줄줄이 올리면서 예대마진을 키운 영향이 컸다. ‘이자장사’를 부추긴 정부 덕에 은행들만 반사이익을 거둔 셈이다. 18일
2024-09-19 05:00
새희망홀씨 연간 공급 목표인 4조1000억 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 46.2% 같은 기간 평균금리 7.7%…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 상반기 은행권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가 1조9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실행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는 1조8902억 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조4223억 원) 대비 4679억 원(32.9%) 늘어난 규모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인 차주가 대상
2024-09-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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