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7년까지 세계 최초로 부산항과 미국을 잇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에 나선다. 또 어선어업 규제를 50%가량 없애고 수산업 수출은 5조 원까지 키운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그동안의 해양수산 분야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2년 6개월 동안 당면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수산업의 실질적
2027년 세계 최초로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항로에 선박 탄소배출이 없는 녹색해운항로가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일 국제해운 탈탄소화 선도와 국익 창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마련해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 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상운송 전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를 말한
내년부터는 경제·규제적 타당성 조사2028년 전후 시범 운항 목표로 협력
한미 양국이 부산항과 타코마항 등 미국 북서부항만 간에 다수의 무탄소항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전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미국, 노르웨이 등 10여 개국과 함께
부산항과 미국 서부 타코마항 항로에 앞으로 친환경 메탄올 등 무탄소 연료추진 선박만 운항한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7) 정상회의(7~8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현지시각 7일 녹색해운목표 정상급 행사(Green Shipping Challenge L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