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밀워키, 투표 집계기 문제로 3만1000표 재검표

입력 2024-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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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흔적 없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5일(현지시간) 선거 관리인이 작업하고 있다. 밀워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5일(현지시간) 선거 관리인이 작업하고 있다. 밀워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밀워키에서 투표 집계기 문제로 선거 당국이 재검표에 들어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선거 관리들은 이날 오후 투표 집계기의 문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해당 기계를 통과한 투표용지 3만1000장을 다시 집계하기로 했다.

밀워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작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집계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라며 “선거 결과의 정확성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검표가 얼마나 지연될지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밤이나 6일 새벽에 공개될 것으로 WP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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