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수원특례시)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경찰 또는 소방 및 지자체에 신고한다.
시는 이번에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동물 등록인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43개 팀(견주·반려견 1개 팀)을 선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안전한 사회는 시민의 참여로 완성할 수 있다"며 "산책길에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과 같은 위험 요소, 길 잃은 노인과 같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한 번 더 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