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건설 속도 낸다…한전, 광주시·전남도와 업무협약

입력 2024-09-23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남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국가 기간 전력망 적기 건설로 재생에너지 발전 접속제한 해소 기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가운데)이 23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왼쪽) 및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신속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가운데)이 23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왼쪽) 및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신속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재생에너지 발전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국가 기간 전력망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23일 나주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와 호남 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신속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호남 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기간 전력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 회의를 통해 협력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031년 말까지 약 42GW(기가와트) 규모로 확대될 전망인데, 이외에 추가로 발전설비가 진입할 경우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계통 불안정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고 출력제어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계통포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간 전력망의 적기 건설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 기간 전력망 건설사업은 입지 선정부터 준공까지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이번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와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 접속제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15,000
    • +3.78%
    • 이더리움
    • 4,686,000
    • +8.8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9.39%
    • 리플
    • 1,683
    • +9.36%
    • 솔라나
    • 358,900
    • +8.76%
    • 에이다
    • 1,125
    • -0.53%
    • 이오스
    • 916
    • +3.97%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5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21%
    • 체인링크
    • 20,950
    • +3.41%
    • 샌드박스
    • 47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