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다양성·포용 문화 선도

입력 2024-08-28 09:47 수정 2024-08-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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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및 포용 문화 정착 위해 청년 장애 인재 의견에 관심 기울인다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MSD 본사에서 ‘cAN (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 참여자가 수료식을 마친 후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 및 한국MSD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SD)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MSD 본사에서 ‘cAN (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 참여자가 수료식을 마친 후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 및 한국MSD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SD)

글로벌 빅파마 MSD(Merck & Co USA)의 한국지사 한국MSD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년 장애 인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MSD는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문화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의 ‘cAN(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MSD는 퍼솔켈리코리아의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에 2년 연속 동참해, 청년 장애 인재 육성과 함께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심화 직무교육과 실습 중심의 ‘레벨 업(Level Up) 과정’으로 총 8주간 진행됐다. 총 6명의 참여자가 4회의 기업 탐방, 8회의 현직자 1대1 멘토링,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개인 직무 역량을 길렀다.

이달 20일에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주제로 한국MSD 임직원과 참여자들이 장애인·비장애인 직원 간 원활한 소통 방법, 장애 유형별 배려 사항, 장애인 고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배우고 성장한 부분에 대해 공유했다.

‘cAN 인턴십’을 기획한 한국MSD ‘capABILITY 네트워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다른 능력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장애 인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작년 인턴십 프로젝트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 Ability Beyond Disability’를 서울 중구 소재 한국MSD 본사에서 열어 직원들이 다양성 및 포용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MSD는 전 세계 지사에서 매년 9월 기념하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을 맞아 다음 달 6일 한국MSD 본사에서 해당 전시회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한국MSD가 지향하는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실천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청년 장애 인재의 의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를 포함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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