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APB-R3’ 적응증 용도 특허 美 PCT 출원

입력 2024-07-08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프릴바이오 CI (사진제공=에이프릴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CI (사진제공=에이프릴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R3의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등을 포함한 간질환 용도 특허를 미국 특허협력조약(PCT)에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APB-R3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으로 간섬유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 18(IL-18)에 대한 음성 피드백 조절자인 인터루킨 18 결합 단백질이 SAFA 플랫폼에 결합된 지속형 재조합단백질 의약품이다. 지난달 20일 미국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전문개발사 에보뮨에 4억 7500만 달러에 기술수출된 바 있다.

회사는 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간학회(EASL)에서 APB-R3의 간질환 치료 효과와 기전확인 등에 대해 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MASH를 유도한 STAM™ 마우스 모델에서는 혈장 ALT 수치 및 간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했고 간 섬유화 정도도 개선됐다. PSC를 재현한 동물모델인 DDC(DOPA decarboxylase) 마우스 모델에서 담관 손상에 의한 섬유화가 APB-R3 투여로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리라글루티드와 병용투여 할 경우, MASH 치료 효과가 증대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회사는 지난달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2025년 상반기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APB-R3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은 물론 GLP-1으로 M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PB-R3에서 추가적인 사업기회 발굴은 물론이고 하반기 POC도출을 목표하고 있는 SAFA플랫폼 사업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99,000
    • +2.61%
    • 이더리움
    • 4,696,000
    • +7.56%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8.17%
    • 리플
    • 1,780
    • +13.09%
    • 솔라나
    • 362,000
    • +7.77%
    • 에이다
    • 1,164
    • +1.57%
    • 이오스
    • 939
    • +5.8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0
    • +1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3.91%
    • 체인링크
    • 21,010
    • +3.04%
    • 샌드박스
    • 488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