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분기 GDP 증가율 연율 -1.8% → -2.9%로 수정

입력 2024-07-01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회복 기대 뒷걸음
성장률 전망 하향 가능성↑
다음 금리 인상 시점에도 영향

▲일본 도쿄에서 일본은행(BOJ) 건물에 일본 국기가 보인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일본은행(BOJ) 건물에 일본 국기가 보인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연율 마이너스(-) 2.9%로 대폭 하향 수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공개한 개정치 -1.8%에 비해 1.1%포인트(p) 더 위축된 것이다. 또 5월 나온 속보치 -2.0%보다도 부진하다.

또 작년 4분기 GDP 증가율도 기존에 발표된 연율 0.4%에서 0.1%로, 작년 3분기 GDP는 -3.7%에서 -4.0%로 각각 하향 수정했다.

일본 정부는 1분기 GDP 수정이 건설 수주 데이터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종합통계를 소급해 수정하면서 공공공사 실적이 감소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일본 1분기 경제가 당초 보고된 것보다 더 위축됐다”면서 “또 예정에 없던 시점에 GDP 수정을 발표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하향 조정은 이달 말 예정된 새로운 분기별 전망에서 일본은행(BOJ)의 성장률 전망치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6,000
    • +4.71%
    • 이더리움
    • 4,634,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14.92%
    • 리플
    • 1,572
    • -1.07%
    • 솔라나
    • 344,700
    • +3.33%
    • 에이다
    • 1,119
    • -4.11%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282
    • +1.81%
    • 스텔라루멘
    • 335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100
    • +6.13%
    • 체인링크
    • 21,260
    • +2.71%
    • 샌드박스
    • 493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