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인기 여전…'아이러푸 에디션'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입력 2024-06-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책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 표지 (위즈덤하우스)
▲책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 표지 (위즈덤하우스)

국내 태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여전하다. 사육사 송영관의 '전지적 푸바오 시점:아이러푸 에디션'이 출간과 함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6일 도서업계에 따르면, 6월 1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20년 차 사육사이자 푸바오의 작은할아버지 송영관(송바오)의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이 올랐다. '아이러푸'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푸바오의 줄임말이다.

이번 책은 지난해 출간돼 푸바오를 사랑하는 이들, 푸덕이들의 사랑을 받은 '전지적 푸바오 시점'의 특별한정판이다. 책에는 송바오의 시선으로 전하는 푸바오와의 추억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과정이 담겼다. 4월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 푸바오의 멋진 출발을 응원하는 송바오의 편지도 수록됐다.

아울러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작가가 포착한 바오패밀리의 생생한 모습도 담겼다. 송바오가 애정을 담아 만든 토끼풀 화관을 쓴 푸바오 사진으로 리커버하며, 에버랜드의 바오패밀리 캐릭터도 담겼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막강한 팬덤이 생기며 예약판매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푸바오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담은 사육사의 이야기에 독자들의 마음이 녹아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여성 독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구매자 성별을 살펴보면, 87.2%가 여성 독자다. 그 가운데 3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3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30.6%, 20대 10.9%, 50대 6.9%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와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흔한남매 16'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올랐다.

▲책 '리틀 라이프 1' 표지 (시공사)
▲책 '리틀 라이프 1' 표지 (시공사)

한편 예스24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한야 야나기하라의 '리틀 라이프'가 올랐다. 교보문고 순위에선 18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비밀스러운 인물 주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살아내기 위해 자신을 파괴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연예인의 추천이나 유튜브 추천이 아닌 숏폼 콘텐츠로 인해 국가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책을 읽는 독자의 짤막한 영상이 SNS상으로 퍼지면서 관심을 자아냈다. 국내 SNS에도 독자들의 감상까지 더해진 내용이 재공유되면서 관심이 불어났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0,000
    • +3.62%
    • 이더리움
    • 4,689,000
    • +8.4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1.07%
    • 리플
    • 1,595
    • +4.52%
    • 솔라나
    • 360,300
    • +10.15%
    • 에이다
    • 1,123
    • -0.71%
    • 이오스
    • 910
    • +4.36%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5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0.69%
    • 체인링크
    • 20,980
    • +3.71%
    • 샌드박스
    • 481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