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신] GTX D·E·F노선 尹 임기 내 예타 통과…지방에도 광역급행철도 도입

입력 2024-01-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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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노선 평택 지제, B노선 춘천, C노선 동두천ㆍ아산까지 연장

▲12월 5일 경기 화성시 GTX-A 동탄역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이투데이DB)
▲12월 5일 경기 화성시 GTX-A 동탄역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이투데이DB)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구현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B, C노선에 이어 2기 D, E, F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방에도 기존 광역철도를 개량한 급행철도가 달린다.

정부는 2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교통 분야)에서 속도 혁신, 전국 GTX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이라는 주제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GTX-A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올해 3월 개통하며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한다. 한동안 분리 운행을 하다 2026년 삼성역 무정차통과 운행, 2028년 전 구간 완전 개통하는 게 목표다.

또 합리적 수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10% 할인, 대중교통 환승 할인 적용, K-패스 연계 등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B노선은 용산~상봉은 연초에 착공하고 전 구간을 상반기 내 모두 착공하며 C노선도 연초에 착공한다. 개통은 C노선이 2028년, B노선이 2030년이다.

A노선은 완전 개통 시 27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서~동탄 19분, 운정~서울역을 20분 만에 간다. B노선은 27만 명이 이용할 전망이며 인천~서울역 30분, 마석~청량리 23분에 주파한다. C노선은 32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덕정~삼성역 29분, 수원~삼성역 27분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실현한다.

국토부는 또 연장 노선의 경우 지자체 비용 부담을 전제로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본선과 동시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 지제(20.9km) 구간, B노선은 춘천(55.7km), C노선은 동두천(9.6km)과 아산(59.9km)까지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자체 의지가 큰 A·C노선은 타당성 검증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GTX A~F노선. (사진제공=국토교통부)
▲GTX A~F노선.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신설인 D·E·F 노선은 내년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구간별로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구단은 2035년 개통 목표로 임기 내 예비타당성 통과를 계획하고 있다. 민간 제안도 받는다. 민간 제안의 경우 약 6개월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D노선은 김포/인천~광명시흥~강동구~팔당/원주를 잇고 E노선은 인천~대장(D노선 공용)~연신내~덕소를 잇는다. F노선은 수도권 순환노선으로 기존 철도를 활용하며 국토부는 교산~덕소~왕숙2 노선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지방에도 최초로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국토부는 민간의 투자 의향이 있는 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가칭 CTX로 개선해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통하면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현재 100분에서 53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한 대구경북신공항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도 GTX 급행철도 차량을 투입해 예타를 신청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검토한다.

국토부는 GTX에 38조6000억 원, 지방광역급행철도에 18조40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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