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상품이 명절 선물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마트가 고급스럽고 실속있는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조선호텔과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축산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기존 인기 차별화 선물세트인 제주흑한우, 화식한우 외에도, 올 설에는 트러플 양념을 넣은 숙성 한우세트, 꽃갈비와 프렌치랙을 함께 구성한 세트 등 원료육과 구성품을 다양화한 차별화 세트들이 이목을 끈다.
1+등급 숙성 등심에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양송이 소스를 함께 포장한 ‘조선호텔 웻에이징 트러플 한우 세트(2kg)’는 정상기기준 328,000원에, 프라임 등급 꽃갈비와 호주산 램을 활용한 ‘조선호텔 프리미엄 LA갈비&프렌치랙 세트(각 1.2kg)’는 정상가 구매시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수산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참치 선물세트’도 첫 등장했다. 프랑스산 참다랑어와 원양산 눈다랑어 뱃살을 반반 담은 프리미엄 참치 세트(1kg)는 1000세트 한정으로 9만9800원에 선보인다.
참다랑어 배꼽살 100g, 참다랑어 대뱃살 200g, 참다랑어 중뱃살 200g, 눈다랑어 뱃살 500g, 와사비&회소스, 고급 해동지,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참치 원물이 보관된 가공공장에서 바로 소분해 고객에게 직배송된다.
한우 중심인 축산 선물세트에서도 실속 있는 양념육, 돈육 선물세트에 차별화 상품을 더했다. 양념육은 전문가와 협업한 선물세트로 요리연구가 정미경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요리연구가 정미경의 한우 언양식 소불고기(1kg×2)’를 98,000원에 선보인다. 돈육 세트는 ‘제주 흑돼지 세트(삼겹살/목심/앞다리/돈마호크, 1.8kg)’를 지난해보다 저렴해진 89,800원에 500세트 한정수량 판매한다.
심창우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명절 때마다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드리고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선물세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가격대 별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여 선물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