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9일 경기도에 따르면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교통공사와 수원시를 비롯해 7개 기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개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자체 18건, 지방공사·공단 9건, 중앙부처 18건, 공공기관 8건 등 56건의 수상 사례를 선정했다.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경기도 대표 33개 중 7개 사례가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상을 받은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승객이 부르면 오는 ‘똑버스’ 사업을 추진했다.
똑버스는 농촌이나 이제 막 들어선 신도시 같은 교통 취약 지역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다.
승객이 ‘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승차지점과 시간을 안내한다.
현재 수원 등 10개 시군에서 107대의 똑버스가 운행 중이며 농촌과 도심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