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연경이 IOC 선수 위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출연해 새롭게 이사한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연경은 “서재 공간을 만들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일을 하기 위해선 그런 공간이 필요할 거 같아서 만들었다”라며 새로운 공간을 소개했다.
해당 공간에는 그동안 김연경이 받았던 각종 트로피들이 모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아무래도 트로피가 있으니 서재 들어갈 때 기분이 제일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재로 들어선 김연경은 2024 파이 올림픽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IOC 선수 위원 나가려고 하다 보니 준비할 게 많더라”라고 뜻밖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올림픽 협회다. 위원이라는 건 선수에겐 명예직이다. 선수 위원을 뽑는데 각 나라에 1명뿐이다. 현재 한국에선 유승민 위원님이 하고 계신다”라며 “지금까지 배구 선수로서 배구만 했다. 이젠 스포츠 자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국내 경쟁이 좀 세다. 다른 종목에 나오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과 경쟁을 해서 나중에는 파리에서 선거 운동을 좀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와 병행해도 된다. 무보수다. 명예직이다. 위원이 되면 올림픽 개최지 투표권이 나온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