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머니로 주변 가게 물품 구매 가능 (당근마켓)
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머니’ 사용처가 다양해진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머니’ 결제 기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당근머니는 이웃과의 중고거래 시 송금 용도로 주로 쓰였다. 당근머니에 결제 기능이 확대 적용되면서 앞으로는 ‘내 근처’ 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네 가게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당근머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수산물‧동네가게’ 카테고리에서 구매‧결제를 연동한 가게의 상품을 구매’할 때 당근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당근미니’ 카테고리에서는 취향 기반 커뮤니티 ‘남의 집’ 모임에 참가할 때의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중고차 직거래’ 카테고리에서는 등록한 중고차 판매 게시글을 홍보할 때 당근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당근머니로 결제하면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한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머니 활용도가 높아져 이웃 간 연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금융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과 이웃의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