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연금펀드 수탁고 11조 원 돌파

입력 2022-0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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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 펀드 수탁고가 11조 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미래에셋 연금펀드 수탁고의 개인 연금 펀드는 4조4320억 원, 퇴직 연금 펀드는 6조7390억 원으로 총 11조 원 이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관계자는 “투자를 통한 연금 자산 증식과 다양화되는 연금 투자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안정적인 투자 솔루션 제공으로 연금 펀드 시장 점유율을 27%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연금 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다.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TDF 시리즈는 설정액 3조4770억 원 규모로, 지난해 전략배분TDF는 1조 5269억 원, 자산배분TDF는 1850억 원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대 수익률과 손실 회복 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직접 운용해 우수한 성과와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했다.

‘미래에셋평생소득타깃인컴펀드(TIF)혼합자산자투자신탁’, ‘미래에셋개인연금평생소득TIF혼합자산자투자신탁’은 지난해 각각 2717억 원, 349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TIF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투자자를 위해 수입 중심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대표 전무는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 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은퇴 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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