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구본길, 16강서 충격의 패배…“너무 아쉽다”

입력 2016-08-11 0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16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구본길은 11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혔다.

아베디니는 구본길이 이전까지 4번 싸워서 4번 모두 이긴 상대였다. 세계 랭킹에서도 구본길이 4위지만 아베디니의 랭킹은 15위에 불과했다.

구본길은 “너무 아쉽다”며 “예전에 그 선수를 이겨 봤는데. 아시아에서 까다로운 선수 중 하나다. 예전에는 비등비등하게 하다 몇 판 이겼다. 올림픽이란 무대라 긴장이 많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구본길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에 선정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이루는등 명실상부 세계 최강 검객이다.

또 2014년과 2015년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개인전도 제패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16강 무대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7,000
    • +3.52%
    • 이더리움
    • 4,691,000
    • +8.4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1.64%
    • 리플
    • 1,667
    • +8.67%
    • 솔라나
    • 358,400
    • +8.64%
    • 에이다
    • 1,117
    • -0.8%
    • 이오스
    • 923
    • +5.25%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46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21%
    • 체인링크
    • 20,870
    • +3.68%
    • 샌드박스
    • 480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