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글로벌피스재단은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 역할 및 국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반도 통일 국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피스재단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 국가전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마이클 마셜(Michael Marshall) 전 UPI통신사 편집국장 △제이 엔크사이 칸(Dr. J Enkhsaikhan) 주미 몽골 대사 △백성기 선진통일건국연합 상임의장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제니 타운(Dr. Janny Town) 존스홉킨스 대학 한국연구소 부국장 △난진 도르제수렌(Dr.Dorjesuren) 몽골 국가안보자문위원 △신진 충남대 교수 등 각계 통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오후에는 김주현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장과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최준욱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최정일 전 주독일대사 등이 발제자로 나서 통일에 대한 비전과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날 포럼에서는 한반도 통일에 대하여 한국 시민사회와 국제 파트너들이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며 “통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의 시민사회 및 시민운동에 내재된 역사적, 보편적 가치와 통일 합의로 이루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