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올해 2분기 서울 주요 상권의 공실이 줄었다. 전통적인 관광 명소로 꼽혀온 명동에는 여행객들이 다시 몰렸고 한남ㆍ이태원 등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3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직전 분기(19.2%) 대비 0.9%포인트(p) 감소한 18.3%를 기록했다. 서울 6대 상권이란 명동, 강남, 홍대, 가로수길, 한남·이태원, 청담을 뜻한다. 지난 분기 41%에 달했던
2024-08-2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