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 매각을 두고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 간 협상이 무산되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 만의 시도가 무산된 데다 해운업황도 좋지 않아 당분간 HMM의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매각 측(산은...
팬오션이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19.27%(690원) 오른 4270원에 거래 중이다.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이...
하림그룹 계열회사인 벌크선사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한국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측과 7주간 협상을 해왔다. 하지만 이날 매도인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결렬과 관련 "그동안 은행과 공기업으로 구성된 매도인간의 입장...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달 23일까지 협상 마감 시한이었으나 6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쟁점이 된 영구채 처리를 놓고 마감일 자정까지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 팬오션은 HMM 매각 협상이 무산되면서 유상증자 우려가 해소되며 18.1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매각 측(산은·해진공)과 하림그룹은 지난달 23일까지 협상 마감 시한을 가졌지만, 6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하지만 2차...
매각 측(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과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영구채 처리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막판 협상이 다소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측과 하림그룹 측은 이날 오후까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양측은 이날 자정까지 협상을 이어갈...
하림그룹은 인수 자금 6조4000억 원을 최대 3조 원 규모의 팬오션 유상증자, 2조 원 이상의 인수 금융, 자산유동화와 영구채 발행, JKL파트너스 지원 등으로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 이견이 6일까지 좁혀지지 않으면 협상 기한이 다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지만, 산은 측은 현재 협상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추가로 약 5조7000억~5조8000억 원가량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에 하림은 △팬오션의 유상증자를 통한 3조 원 규모 자금조달 △JKL파트너스를 통한 7500억 원 자금조달 △인수금융 2조 원 등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장은 “인수자금 관련해서 하림 측 인터뷰를 보면 투명하게 인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미반도체도 205위에서 64위로 141계단이나 점프했고, 금양은 178위에서 63위로 115계단이나 뛰었다.
반면 작년 초 100위 안에 있던 에스디바이오센서(95위→198위), 팬오션(96위→150위), 카카오게임즈(82위→143위), 한국가스공사(93위→135위) 등은 주가 하락과 함께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2015년에는 1조 원을 들여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을 인수, 해운업까지 진출하며 단번에 재계 순위(2023년 기준 27위)가 뛰었다. 타고난 금수저가 아닌 1세대 창업주로서 스스로 살아있는 역사가 된 김 회장을 존경해 마지않는다.
하지만 김 회장을 필두로 한 하림그룹의 대(對)언론관이 유독 아쉬운 때다. 시장에서는 하림그룹(자산 17조 원)이 자신보다...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ㆍJKL파트너스)은 26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을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후 배당을 통해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HMM 매수 우협인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유보금은...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림그룹의 계열사이자 인수 주체인 팬오션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팬오션 소액주주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유상증자를 하면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것을 우려해서다. 팬오션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지만, 대규모 인수대금 마련을...
팬오션은 한 주간 14.74% 하락했다. HMM 경영권 인수 자금과 관련해 새로 주식을 발행해야 하는 등 팬오션이 조달 부담을 겪을 거란 예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한 주간 14.39% 내렸다.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규제안을 내놓으면서 중국 매출의 비중이 큰 크래프톤이 악영향을 받을 거란 예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이날 회의에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가 참석했다.
해수부는 현지 동향, 공격 양상, 우리 정부의 안전조치를 설명하고 국내 주요 해운선사의 애로사항과 조치현황을 청취했다.
홍해는 연간 2만여 척의 전 세계 선박이 통항하는 국제적 주요 항로로...
이번 회의에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관련 정부기관들이 참석해 홍해 해역의 위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운항하는 민간선박에 대한 공격을 지속함에 따라 MSC, MAERSK, CMA CGM 등 외국 해운사와 HMM 등 일부 국적...
△카카오페이, 미국 시버트 경영권 인수 무산
△코윈테크, 주당 250원 현금 결산 배당 결정
△테스,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 배당
△거래소, 하림의 팬오션 3조 유상증자 추진 사실 조회공시
△와이더플래닛, 최대주주 이정재·정우성으로 변경
△카나리아바이오, 최대주주 상대 50억 원 3자배정 유증
△티움바이오, 전환우선주 200억 발행…SK케미칼이 인수
다만, 인수 주체인 팬오션은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2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하림은 전일 대비 24.50%(925원) 오른 4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하림지주(2.63%), HMM(1.25%)도 오름세다. 다만, 팬오션은 4.27% 내리는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팬오션과 하림지주 등에 대해 팬오션의 3조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증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