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 진영에서 제기된 '심판론'에 대해 "거대 야당은 입법권력을, 정부·여당은 행정권력을 휘두르며 대립하고 있다. 각 정당이 가지지 못한 부분을 심판하자는 의미"라면서도 "여태까지 양극화가 극대화됐기 때문에 지금 총선 판이 이렇게 된 것이다. 극한 대립의 결과가 이번 총선이며, (양극화는) 계속 이대로 갈 것...
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유럽이 미국의 행보를 따라갈지 주목된다. 그간 EU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무역 규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특히 독일은 자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중국의 보복을 우려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꺼려 왔다.
앞서 3개국 외교부 장관은 작년 11월 한국에서 만났을 때 정상회담 계획에 대해 “가능한 조기에 적절한 시기에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국은 2008년부터 매년 돌아가며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영토·역사 문제 등이 얽히며 개최가 순탄치 않았다. 2012년에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국유화 논란으로 3년간 회의를 열지 못했고...
그는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라고 했더니, (윤 정부는) 고속도로 위치나 바꾸면서 사익을 취하고,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느라 국민의 세금을 낭비할 뿐 아니라 호주에 도주대사를 파견해 나라를 망신시키는, 외교실패‧권력남용‧예산낭비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숭배할 우상이나 우리를...
한 위원장은 "탄핵과 특검 돌림노래는 기본이고, 헌법에서 자유를 빼고, 땀 흘려 일한 임금을 깎고 '셰셰(謝謝·고맙습니다)' 외교 하면서 한미공조 무너뜨려서 친중 일변으로 돌릴 것"이라며 "죽창외교로 한일 관계를 다시 악화시키고, 김준혁식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헌법을 바꿔서 이재명·조국을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용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개별 분야에 R&D를 투자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AI는 안보와도 연관되는 핵심기술로 국제협력이 원활히 이뤄지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일을 알려주면 직접 뛰어 외교 활동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과 관련해 고은광순씨가 "이모가 겪은 일"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가 9일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정외과 총동창회 회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이모 일'이라고 주장한 고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이라고...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자에 대해서는 최종 조율 중에 있다"며 "일자가 정해지게 되면 유관 기관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접견,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힌 뒤 나온...
외교도, 안보도, 민주주의도, 경제도, 민생도 정말 많이 무너졌다. 국민 뜻에 어긋나는 정권은 존재할 수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이 끝나면 이 대표는 오후 7시,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 파이널 유세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 열고 ‘정권심판론’ 부각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투표 일주일 전, 당일에 결정하는 유권자들도 있다. 2020 지방선거 사후조사를 보면 약 19%가 당일에 결정하고, 약 42%가 일주일 새 결정을 한다는 조사도 있다”며 “한 두 번도 아니고 끊임없이 과거 막말 사례가 드러나는 이런 경우는 투표 마지막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발표가 가능했던 기간...
김흥국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외교나 서민의 경제, 민생 이런 건 잘한 부분도 있는데 잘못된 부분만 자꾸 나무라고 야단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 3년 남았는데 야당의 숫자가 많다 보니까 발목 잡고 하다 보니 뭔 일을 못 한다”라며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지 무조건 잘못한 부분 야단치지 말고...
앞서 당국은 1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대사의 후임으로 미즈시마 대사를 내정하고 우리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1961년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85년 외무성에서 외교관 경력을 시작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총괄공사로 지냈으며, 최근까지는 이스라엘에서 대사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하마스가...
“윤석열 정권 경제ㆍ민생ㆍ외교ㆍ안보ㆍ민주주의 모든 측면서 국가 후퇴”“잡으라는 물가 못 잡고 반대 세력만 때려잡아”…법원 입장 전 강하게 비판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주권자로서 엄정한 심판을 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9일 오전 10시 1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이어 “지난 2년간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며 “그들은 온갖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으로 정부를 흠집 냈고 외교와 개혁에도 어깃장만 놓았다”고 비판했다.
또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막말, 여성비하 공천을 하고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최저임금·부동산 등 실정 부지기수종북친중 외교로 대북억지력 약화통계조작해 정책오류·국민눈 가려실패한 文정부 현실호도 자중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전국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인 부산 사상과 경남 양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고 있다.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이어 "외교부 차관이 중기부 장관으로 오면서 부처 간 협업이 너무 잘 된다. 해외 출장 갔을 때 영사관에서 적극 도와줘 글로벌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에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대한민국 기업의 역외 경제 활동을 도와주는 일종의 경제 브랜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다원 마리나체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65석을 예상한다"며 "정권심판 여론을 확인해준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힘은 최소 130석,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약 10석 이상 앞설 것이다. 조국혁신당 7~8석 등 범야권을 포함하면 과반에 도달할 수 있다"며 "여소야대는 맞지만 지금과 같은 압도적 여소야대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8일 현재까지도 해당 표현은 수정되지 않았다.
일본은 1940년 서구로부터 아시아를 해방한다는 명목으로 ‘대동아공영권 확립을 도모한다’라는 외교 방침을 정하고, 이듬해인 1941년 12월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패전 후, 미 점령군은 이 용어의 사용을 금지했다.
일본 여당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 등으로 집권 후 바닥을 기고 있는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갖은 노력에도 정권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외교력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방문을 앞두고 7일 도쿄 자택에서 가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군사적 동맹을 강조했다.
8~14일 미국을 국빈...
그는 "윤석열 정권은 지난 2년, 그 짧은 시간에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할 것 없이 모든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후퇴시켰다"며 "국민을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응당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 무대책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용서를 바란다면서 눈물로 다시 국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