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가격을 두고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하반기 후판 가격은 다음 달에도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고수익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고품질의 후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산 후판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두 업계의 상생을 위해서는 빠른 협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오토에버, 863억 규모 현대차 ITO 서비스 계약 체결
△삼성중공업, 6783억 규모 LNG운반선 2척 공사수주
△한화오션, 5454억 규모 FSRU 1척 공사수주
△HD현대미포, 2191억 규모 45K KPGC 2척 공사수주
△HD현대미포, 1162억 규모 12.5K LNG BV 1척 공사수주
△고려아연, 영풍 ‘고려아연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맥쿼리인프라...
현재 수주 잔고는 319억 달러로 약 3년 치의 이상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가 꾸준한 LNG운반선과 더불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FLNG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개발로 미래 신제품 시장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생산 도면 적용으로 연간 종이 생산 도면 60만 매, 의장 설치도 기준 LNG 운반선 설계 공수(工數)의 45%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ㆍ모바일 작업 환경 정착을 위해 2025년까지 태블릿 PC 3000대를 지급하고 작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생산ㆍ설계ㆍ사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과거 일부 선사에서 선택적으로 설치하던 축 발전 시스템은 현재는 LNG 운반선, LPG 운반선 등 대형 가스선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적용 선종도 컨테이너선, 원유 운반선, 벌크선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선박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와 탄소집약도지수(CII)를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망도...
LNG선 유저 포럼은 주요 LNG운반선 선사와 세계 유수의 선급을 대상으로 한화오션의 LNG운반선 기술 경쟁력을 홍보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넘는 전 세계 조선 및 해운 업계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오션이 포럼에서 공개한 가스운반선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가스텍 2024에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영업ㆍ기술 임원들이 총출동해 부유식 LNG 생산설비, LNG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조선해양업의 미래는 친환경 에너지의 효율적 생산과 경제적 운송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밸류체인에...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 모형을 공개한다. 이 선박에 탑재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다. 이 가스터빈은 엔진 착화를 위한 파일럿 오일(Pilot Oil)도 사용하지 않아 완전 무탄소를 실현한다. 이 추진체계와 선박은 1월 다보스포럼에서 김동관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무탄소 추진...
작년 10월 카타르를 국빈방문하여, LNG 운반선 17척을 수주하는 등, 6조 1천억 원의 수주 성과를 거뒀습니다.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여 초격차 반도체 기술 선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이렇듯 높아진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외교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우선, 한반도와 4강 외교를 넘어, 외교의 지평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했습니다....
이어 “카타르의 50억 달러 규모 카타르·차이나막스(QC-Max)급 액화천연가스(LNG)선도 곧 발주될 것”이라며 “저장·재기화 설비(FSRU),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등 다수 선박의 인콰이어리와 협상이 진행 중으로, 기간 조정이 끝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뉴스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주를 기습 공격하여 국경 방어선을...
박 차관은 "중동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72%, 가스의 32%를 공급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까지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으로 중동 인근에서 선적 또는 항해 중인 유조선 및 LNG운반선도 정상 운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업계·기관이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이어 “조선업은 최근 국내 조선 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계약 협상, HD현대마린솔루션의 LNG-FS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 개조 프로젝트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서프라이즈가 뒷받침되고 있어 국내 산업군 중에서 최선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04년 스페인에서 건조된 13만8000㎥급 LNG운반선을 LNG-FSU로 개조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 및 시운전 등 공사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진행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개조 공사를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개조된 LNG-FSU는 중앙아메리카...
또 광양항에서 벌크선 LNG 벙커링·동시작업 실증과 부산항에서 2차례 자동차운반선 실증을 통해 관련 실적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부산항은 국제적으로 수요가 높은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벙커링과 컨테이너 하역 동시 작업이 가능함을 입증해 글로벌 선사의 국내 기항을 통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실제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 14.88%(3만200원) 하락한 17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하기도 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경우는 카타르에너지와 최대 5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증가,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 등 업황 전반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구성종목인 한화엔진,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등의 선박 엔진 기업과 함께 LNG 운반선의 저장장치에 쓰이는 보냉재를 만드는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등의 기업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유전 개발에 대한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일정에 맞게 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과 협력사에게 감사드린다”며 “한화오션은 혁신적 변화를 통해 업계 표준을 설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싱가포르 부유식...
한편, 비엠티는 오일·가스, 육·해상 플랜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LNG 저장·운반선, LNG연료 추진선), 발전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피팅·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람코로부터 가스 플랜트용 피팅·밸브 인증을 획득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ABS로부터 인증을 받은 LNG 운반선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한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얻어 추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17만4000㎥급 선박이다. 이 가스터빈은 운항 환경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각각 또는 동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암모니아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혼합해서 사용할 때도 선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