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신메모리(CXMT)도 현재 월 20만 장 수준의 캐파를 내년 말까지 30만 장으로 늘릴 전망이다. 이는 내년 말 기준 전체 D램 시장 캐파의 약 15% 수준으로 추정된다.
김양팽 산업연구원(KIET) 전문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산업연구원(KIET) 부연구위원은 “8.6세대 OLED 투자가 이미 늦었지만 여기서 더 늦어지면 먼 미래에 OLED 시장에서 크게 밀릴 수도 있다”며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IT OLED 시장과 직결되는 만큼 투자를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8.6세대 OLED에 대한 투자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 ‘기존 LCD 사업을 OLED로...
산업연구원(KIET)은 2일 산업연구원에서 제23대 권남훈 신임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권 원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와 복합 위기 상황에서 앞으로도 산업연구원은 신성장 잠재력을 발굴하는 종합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변화 예측과 적극적 연구를 통해 산업계와 정책 결정에 기여하겠다...
경희권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은 “퀄컴은 ARM 아키텍처에 기반해 설계한 칩 스냅드래곤을 만들고, 인텔은 x86 아키텍처를 사용해 PC와 노트북, 서버 등 CPU를 만들어 두 회사의 기술적인 소프트웨어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구조상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얘기다.
퀄컴과 인텔의 시너지와 별개로 애초에 인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남상욱 산업연구원(KIET) 부연구위원은 “개발을 시작한 지 6~7년이 지났는데 아직은 생산 비용이 비싸고 기술이 어려워서 상용화 단계에 오지 못했을 뿐”이라며 “애플은 언제든 자체적으로 만들어내 국내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애플이 기술력이나 생산 능력 등의 이유로 국내 기업을 주요 거래처로 유지해 왔다. 그러나...
애플의 보수적인 전략도 이유로 꼽힌다. 김종기 산업연구원(KIET) 실장은 “삼성전자가 먼저 AI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애플은 뒤늦게 AI 기능을 도입하며 한발 늦은 상황”이라며 “애플은 한발 늦은 만큼, 이전 모델에 온전하지 못한 AI 기능을 추가하기보다는 새로운 아이폰16 시리즈에 완벽한 AI 기능만 선보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우중 산업연구원(KIET) 전문연구원은 “구독이라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좋은 점도 있다”며 “그러나 소비자가 이러한 가전 구독 서비스를 경계하지 않으면 OTT를 여러 개 이용하며 부담을 느끼는 것 이상으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전제품 구독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심우중 산업연구원(KIET) 전문연구원은 휴대폰 제조사들의 ‘AI 구독료 도입’에 대해 “예전에는 휴대폰 단가에 서비스 기능에 대한 비용이 다 포함됐다면 이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사람만 비용을 지불하라’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며 “원치 않는 이용자는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하려는 이들만 구독료를 내는 식으로 분리된 형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희권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은 “HBM은 수율을 높이기 어려운 제품이기 때문에 한 번 만들 때 생산량이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거장이자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CEO(최고 경영자)는 HBM 대신 GDDR6를 사용하고 있다. 켈러 CEO가 AI 반도체에 HBM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켈러 CEO는 최근 한...
먼 미래이지만, 지금 잘 투자하고 연구해야 미래 마이크로LED 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다.”(남상욱 산업연구원(KIET) 부연구위원)
마이크로LED는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수년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디스플레이지만, 높은 생산원가와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탓에 상용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술력을 확보하면 차세대...
심우중 산업연구원(KIET) 전문연구원은 “국내 고객들이 신규 서비스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업도 구독과 같은 서비스 도입을 검토해볼 수 있다”며 “이러한 시장이라면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안정적이고 균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가전의 판매와 구독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초기 구독 시장을 개척했던 코웨이는 지난해 기준...
김성진 산업연구원(KIET) 연구원은 “기기가 출시됐는데 콘텐츠가 없으면 판매가 어려우니 ‘플랫폼 지원 툴’을 미리 공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며 “애플도 비전프로 출시 이전에 증강현실(AR) ‘툴킷’을 공개하면서 개발자들이 먼저 플랫폼 내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XR 플랫폼의 의미는 추상적이지만, 시장에서는...
김종기 산업연구원(KIET) 실장은 “첫 갤럭시 Z플립 모델이 출시됐을 때 대부분 이용자들이 (배터리 성능 문제 때문에)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밖에 없었고 보조베터리 없이는 밖에서 편히 다니기도 어려웠다”며 “신제품은 배터리 성능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폴더블폰은 공간이 두 쪽으로 나뉘기 때문에 큰 배터리를 넣을 수가 없는데, 삼성전자는...
김종기 산업연구원(KIET) 실장은 “중국 기업들은 가성비 제품을 내세워 가격 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손해를 감수하면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갤럭시 Z폴드6의 보급형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지만, 경쟁사들과 차별화 포인트를 아직 찾지 못해 출시를 전면 재검토한 것으로...
김종기 산업연구원(KIET) 실장은 “최초의 스마트폰의 화면은 매우 작은 크기로, 소비자들은 큰 화면, 고화질에 대한 욕구가 있었는데 폴더블폰이 그걸 해낸 것”이라며 “이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하고 기술도 잘 따라오고 있기 때문에 (기존 바형 스마트폰에서) 플렉서블폰으로 일정 부분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폴더블폰 시장 선두주자인...
김성진 산업연구원(KIET) 연구원은 “비전프로의 가격도 비싸고 무게도 상당하다 보니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기기 자체가 잘 팔리지 않으니 그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 출시도 더디고 XR 시장으로 파장이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전프로 등 기기들이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재영...
12일 산업연구원(KIET)이 공개한 '지역의 탄소중립 수용력 진단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도권의 탄소중립 수용력은 수도권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탄소중립 수용력을 지역이 2050 국가 탄소중립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을 받아들이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지수산출을 위해 민감도와 대응력을 세부 항목으로 나눠...
25일 산업연구원(KIET)가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제조업 수출은 하락했다. 업황이 소폭 상승했고 내수가 올랐지만, 어두운 분위기는 계속됐다.
이번 내용은 12일부터 닷새간 16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원의 월례 조사 결과다. 응답 결과인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0~200의 범위로 변환돼 100을 기준으로...
이상호 KIET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실장이 ‘지역산업발전 격차 요인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지역경제의 회복과 거주환경 복원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의 필요성과 향후 정책방향을 살펴본다.
이어서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주거 압력의 지역 격차와 정책 함의’를 주제로 주거 안정성, 주거비용 적정성, 물리적 거주 적합성 측면에서의...
美 바이오 행정명령 영향 전망폭넓은 분야에서 중장기적 영향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必부처 간 역할·정책 조정해야
미국이 바이오 경제 시대에 맞춰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선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