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요삼의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헌신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켜 잇따른 뇌사기증 등 이른바 ‘최요삼 효과’를 불러왔다.
최요삼의 친동생인 최경호 Y3복싱클럽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장기 기증자를 기다리다 생을 마감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생명 나눔의 고귀한 뜻에 깊이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문을 연 Y3복싱클럽이다. 이 체육관의 관장은 다름 아닌 최요삼의 친동생 최경호(38) 씨다. 최요삼의 생전 목표였던 강남 소재 복싱체육관 개관을 동생 최경호 씨가 형이 떠난 지 7년 만에 이루게 됐다.
그는 한국 복싱 미래는 밝다고 했다. 최근 복싱 중계방송 시청률이 케이블방송으로는 드물게 1%가 넘었고, 복싱에 대한 관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