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자랜드 운영사인 SYS리테일의 작년 매출액은 59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9억 원으로 1년 전(109억 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작년 말 기준 SYS리테일의 자본총계는 -195억 원을 기록,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SYS리테일은 2012년부터 자본잠식에 빠져, 매년 재무상태가 악화일로다.
반면...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랜드가 지불한 연간 임차료는 241억 원이다. 전자랜드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200억 원이 넘는 임차료를 부담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임차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사 이전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어제(6일) 임원진 회의에서 본사를 이전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소비자들의 새해 소망과 가정의 평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1월 한 달간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기획전을 통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설 명절에 수요가 늘어나는 생활 소형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기획전에서 주요 제조사의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비데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실제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은 지난해 연간기준 1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코로나19 반짝 특수가 끝난 점이 꼽힌다. 지난 2년간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복소비 효과로 고마진의 대형 가전제품이 잘 팔렸지만, 교체 수요가 확 줄어든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고려제강 소속회사의 부동산 무상 담보 제공으로 은행으로부터 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저리로 차입해 회사 운영 등에 사용한 옛 전자랜드(현 SYS리테일)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SYS홀딩스(지원주체)와 SYS리테일(지원객체)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3억6800만 원(각각 7억4500만...
경상도에 있는 매장 수가 서울·경기 지역 매장 수보다 약 2배가량 높은 이유는 홍봉철 SYS리테일(전자랜드) 회장의 가족사와 연관된다. 홍봉철 회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고려제강 홍종렬 창업주의 4남이다.
100세인 창업주를 이어 차남 홍영철 회장이 고려제강을 물려받았고, 장남 홍호정 회장은 고려특수선재그룹을 운영 중이다. 삼남 홍민철 회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