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최대 조선소인 STX다롄은 2006년 다롄시의 1호 투자유치 프로젝트로 건설돼 2008년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 STX그룹이 소유한 기업으로 한때 한국인 직원 700명과 중국인 직원 2만2000명을 거느리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 불황과 경영난에 2015년 현지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고, 올해 7월 경매에서 헝리그룹이 총 17억2900만 위안(약 3277억 원)에...
꿈의 조선소라는 칭호를 받던 다롄조선소가 STX조선해양의 침몰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이후 STX조선해양은 재기를 위해 다롄조선소 매각에 돌입한다. 하지만 3차례 경매방식으로 진행된 다롄조선소 공개 매각은 모두 유찰됐다. 경매 초반 중국 조선사들이 STX다롄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실사팀을 파견했지만 어느 조선사도 인수협상에 나서지...
STX조선해양은 또 STX다롄의 철수 여파로 수주물량에 비해 설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 조선소가 합병되면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중공업계의 구조조정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STX조선해양의 수주잔량은 387만5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성동조선해양은 157만6000CGT로 각각 세계 6위와 21위다. 이들이 합병하면 수주잔량...
STX조선해양의 중국 조선소인 STX다롄이 중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STX다롄은 조선, 중공업, 엔진 등으로 분할된 6개 법인이 중국 다롄시 중급인민법원에 ‘중정’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기업이 채무 상환이 불가능하거나 변제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현저한 경우, 기업파산법상 화해, 중정, 파산청산 제도를 통해 채무를 변제하거나...
STX조선해양의 중국 조선소인 STX다롄이 중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18일 중공업계에 따르면 STX의 채권단은 STX다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법정관리로 판단하고 중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검토하는 중이다.
STX다롄은 중국 금융기관에서 빌린 자금이 1조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등 국내...
STX다롄 조선소의 가동 중단으로 곤경에 처한 중국 현지 진출 협력업체들이 STX다롄 조선소의 재가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STX조선해양은 자금난 탓에 조선소 재가동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STX사채권자협의회는 12일 서울 청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TX다롄 조선소의 재가동을 요구할 계획이다. 일부분이라도 재가동을 해야지만 제 값을 받고 매각을 할 수...
STX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TX조선해양은 해외 계열사 매각에 나서고 있다. STX핀란드·STX프랑스·STX다롄 등의 해외 조선소는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윤곽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외에는 상선·특수선·중소형 해양지원선의 집중 건조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금호, 박삼구 회장 경영진 복귀 = 최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항공...
STX조선해양의 중국 계열사 STX다롄의 연내 중국 매각이 본격적인 물살을 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새 경영진과 채권단은 STX다롄 조기 매각을 위해 10월 중국 다롄시를 방문, 중국 관계 당국과 실무 협상에 돌입한다.
이들은 현지 시 정부와 중국교통은행 등 중국 채권단과 매각 협상을 벌인다. 협상단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STX다롄 조선소의 중국 내 한국협력업체 40여개사로 구성된 STX다롄집단 채권사협의회는 청와대와 총리실, 산업자원통상부 등 관계 부처에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에서 "STX다롄에 각종 부품과 자재를 납품해 온 협력업체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동안 대금을 받지...
STX유럽 조선소 매각, STX다롄 자본유치 등 현금 마련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STX그룹이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정부와 채권단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강 회장의 사재에 압류를 걸고 STX 회생에 매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의 기조가 이처럼 강경한 데는 STX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강 회장의 친인척들이 포진하고 있는 등 경영상 허점이...
STX는 지난해 STX에너지 지분 일부와 해외 조선소인 STX OSV의 경영권을 매각해 약 1조1300억원을 확보했다. STX유럽의 조선소(핀란드·프랑스) 매각, STX다롄 자본 유치를 통한 추가 유동성 확보도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STX에너지의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이때 인연을 맺은 최 회장은 그해 10월 시진핑이 주최한 만찬에 초대 받았고, 2010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다시 만나 우의를 다졌다.
강덕수 STX 회장은 리 부총리와 2005년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었고, 랴오닝성 다롄에 STX조선소를 짓기도 했다. 이후 리 부총리가 지난해 10월 방한했을 때 총리실 주최 만찬에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기도 했다.
STX는 26일 중국 STX다롄 생산기지에서 드릴십 ‘노블 글로브트로터 2호(Noble Globetrotter II)’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드릴십은 2010년 8월 노블 드릴링로부터 추가 수주한 2호선으로 길이 189m, 폭 32.2m에 11노트의 속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180명이 승선하여 최대 12,000m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대형 드릴십과는 달리 선박의...
컨테이너선은 STX다롄 조선해양생산기지에서 건조돼 2014년 3분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도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로부터 16만 CBM급 LNG선 1척을 약 2억달러에 수주했다. STX조선해양은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함께 체결해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 LNG선은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1분기 인도 완료할...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국내 빅3 조선소의 도크가 대부분 채워진 상황에서 STX조선해양은 수주 잔고에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 현재 50억달러에서 60억달러 정도의 수주 계약만 완료되면 내부적으로 1조원이 넘는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해진다”며 “STX조선해양은 STX다롄, STX중공업을 통해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도 있어 STX는 국내 그 어느...
길이 172m, 높이 17m, 폭 30m 크기인 이 선박은 STX의 중국 다롄 조선해양 종합 생산기지에서 건조돼 2013년 4월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다롄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이번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STX다롄생산기지가 본격적인 건조 선종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X다롄은...
이번 경기가 성사된 데는 경남FC의 메인스폰서이자 중국 다롄에서 현지 조선소(STX다롄 조선해양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STX 그룹 때문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경남FC는 STX를 통해 다롄스더와 지난해부터 교류해왔으며 이번 친선경기가 성사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STX가 있었다. 즉, STX는 국내의 스포츠 기업문화 뿐 아니라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한국의 포스코에서 생산된 후판과 열연제품을 가공해 다롄시 창싱다오를 중심으로 한 보하이만의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보하이만은 STX대련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중국 3대 조선소 중의 하나인 대련선박중공(DSIC) 등 조선사와 조선관련 부품사가 밀집해 있는 등 중국 조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550만㎡ 규모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세워진 ‘STX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다롄 조선소)’가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총 330만㎡에 달하는 주거단지와 협력업체 입주단지 등 배후단지도 조성 중이라고 한다. 다롄 생산기지의 한계가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셈이다.
사실 다롄 생산기지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