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인수한 SK하이닉스 낸드 사업, 3분기 대규모 적자일본 키옥시아도 최대 규모 적자코스닥 업체 파두, SSD 주문 끊기며 매출 98% 감소4분기부터 일부 회복세 기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지만, 또 다른 메모리의 한 축인 낸드플래시 업황은 아직도 암흑기다. 수요가 도통 회복되지 않는다. 낸드를 주력으로...
SK하이닉스는 D램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바 낸드 사업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현 솔리다임)을 인수하고, 미국 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머티리얼즈, SKC 등도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2차 전지 소재, 그린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당시 키옥시아의 전신인 도시바메모리 지분에 4조 원가량을 투입했다. 항목별로는 베인캐피탈이 조성하는 펀드에 유한책임사원(LP) 자격으로 2조6371억 원, 전환사채(CB) 인수에 1조2789억 원이다. 약 4년 만에 2조 원 못 미치는 평가 이익이 발생한 셈이다. 노 사장은 이에 대해 “재무적 투자 관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도 덧붙였다....
전경련은 이에 대해 "2017년 11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ㆍ미ㆍ일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인수 결정 이후 후속 투자가 이뤄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본이 규제한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관련 3개 소재(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수입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3개 소재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일본 수입총액은 규제 전...
도시바가 40% 지분을 가지고 있고 SK하이닉스도 한미일 컨소시엄에 참여해 투자한 바 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하는 키옥시아의 작년 시장점유율은 삼성에 이어 2위였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컴퓨터 서버, 기타 전자 장비에 들어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작년 37% 팽창했다.
그 여파로...
UMC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도시바와 8인치 공장 거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겠다”라고 선언한 SK하이닉스 역시 인수·합병(M&A)을 유력한 선택지로 놓고 있다. 2019년 지분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던 옛 매그나칩 8인치 팹 '키파운드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도시바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서 일본인과 한국인 엔지니어를 다수 채용해 미국과 일본 거점에서 생산기술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과거 일본 엘피다메모리를 인수, 일본에도 첨단 DRAM 기술자가 많다. 본사가 있는 미국 아이다호와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등 3극 체제로 양산 기술을 개발해 삼성에 대항할...
이뿐 아니라 2017년 일본 키옥시아(당시 도시바메모리) 투자, 지난해 인텔 낸드 사업 인수계약 등 SK하이닉스의 굵직한 투자에 두루 관여했다.
업계에선 박 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조만간 M&A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지된다. 특히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상황에서, 비메모리 분야에 어떤 식으로 공격적 투자를 이어갈...
SKT는 “과거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구 도시바메모리) 투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진행했을 때보다 더욱 활발한 투자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100% 경영권 투자만 가능하다. ‘ICT 투자전문회사’가 신설되면 ‘SK㈜→ICT투자전문회사→SK하이닉스’ 구조로 이어지는 셈이다. 다만, 앞으로는 ‘ICT...
최근 외신을 통해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과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이 키옥시아 지분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18년 키옥시아에 투자한 4조 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사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주재하는 반도체 회의에 초청받았냐는 질문에는 “이 시간까지 알기로는 아직 없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하는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이 연이은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기업 간 거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웨스턴디지털(WD)이 일본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 키옥시아와 M&A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키옥시아(옛 도시바) 투자에 이어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장은 인텔 계약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낸드 모바일에, 인텔은 eSSD에 강점이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인수가 완료되면 D램에 이어 낸드 사업에서도 글로벌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
SK하이닉스의 키옥시아 지분 투자는 기술력 시너지를 위한 것이었지만 단기적으론 원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는 도시바메모리 인수전 당시 일본 정부의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인해 바뀐 딜 구조 영향이 크다. 인수 이후 10년간 의결권 15% 이상을 보유하지 못하게 한 것을 고려하면, 2028년까지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의 중요한 경영...
2015년 SK(주)의 OCI머터리얼즈 인수와 2017년 LG실트론 인수를 이뤘다. 2018년에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에 4조 원 대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SKC는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KCFT 인수를 마쳤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복귀한 2015년 13조 원대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22조 원 대의 사상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테슬라, 아마존 등 오너 경영 기업들...
설계와 생산 장소가 분리돼 있는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선 사업을 포기하고 인수ㆍ합병(M&A)을 하는 사례도 최근 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낸드플래시메모리 부문을 SK하이닉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매각금액은 90억달러(약 10조2672억 원)로, 양수 기준일은 2025년 3월이다.
인텔이 해당 부문에 손을 떼는 것은...
재정 지원을 위해 도시바는 미국의 베인캐피털과 한국의 SK하이닉스 컨소시엄에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올재팬’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하려 했지만, 2018년 베인캐피털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180억 달러(약 21조 1428억 원)에 인수하고 기업 이름을 키옥시아홀딩스로 바꿨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2012년 1590억 원 순손실을 보던 회사에서 2018년 15조 원, 지난해 2조 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자 그룹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켰다.
또 2016년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사인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 2017년에는 웨이퍼 제조사 LG실트론(현 SK실트론)까지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뤄냈으며, 도시바 메모리...
SK하이닉스인수는 SK그룹 M&A의 백미다. SK그룹이 2011년 당시 하이닉스를 3조426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할 당시 ‘승자의 저주’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인수 후 최 회장은 8000억 원(2011년)에 불과하던 연구개발(R&D) 투자를 2016년 2조1000억 원으로 늘리며 기술력을 확보했다. 특히 최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2015년 이후 M&A 전략은 더 속도를...
앞서 2018년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 국내 유일의 인수금융 주관사로 나선 바 있다. DGB 금융지주에 인수된 하이투자증권도 지주내 기업투자금융(CIB) 협의체를 통해 인수금융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증권사로 꼽힌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수금융을 한다는 것은 기업 인수의 일시적...
지난해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인수된 도시바메모리는 도쿄증시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삼성전자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던 미국 인텔은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 프로세서 분야에서 꾸준히 투자를 확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