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ㆍ우리ㆍSC제일은행ㆍ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 등 타행 노조 임원들도 자리했다. 200여 명이 국민의힘 중앙당사 입구 앞에서부터 4~5명씩 차도를 따라 길게 늘어섰다.
노조 측은 일부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묻지마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은 본점 이전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여부를 논의해야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는교섭 대표기관인 SC제일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수장들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 불편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즉각적인 은행 영업점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제는 금융 노사 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코로나19...
금융산업 구조조정 당시 근무했던 금융당국 관계자는 “노조문화가 있는 국내은행을 인수한 것이 SC와 씨티의 패착이었던 것 같다. 차라리 인수합병이 아니라 홍샹(홍콩상하이은행, HSBC)이 제로베이스에서 국내 은행업을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2008년에도 인터넷은행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노조 측은 “SC제일은행의 배당을 국부 유출로 규정해 규탄하는 것은 배당이 지극히 비정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다른 은행은 순이익 일부를 할애해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배당을 하고 있으나 SC제일은행의 배당 성향은 상식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타행 배당 성향은 통상 20~30% 정도이나, SC제일은행은 2019년 208%의 배당성향을...
노동조합은 지난 7일 금융노조와 함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노조 측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씨티은행 노조는 지난달 금융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매각 등 출구전략 과정에서 노조 참여 보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식 때까지 씨티은행 관련 인허가 업무 중단, 전 직원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했다.
김득의 대표는 흥국생명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됐고, 이후 SC제일은행 대출이자 문제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시민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인물이다.
최근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책임 주체를 찾기 위해 각 이해단체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그는 라임, 옵티머스 사태는 과거 2015년 7월, 자본시장법을 개정한 시점부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을 역임한 박 당선자는 금융노조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과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지냈다. 올해 초 KB국민은행지부의 총파업투쟁을 이끈 인물이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김동수 현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박한진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이 각각 올랐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박 당선자는...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이다. 씨티은행은 이미 2007년부터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제일은행은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총파업을...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비교적 준비에 여유로운 편이다. 씨티은행은 이미 2007년부터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PC오프제 역시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제일은행도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출퇴근 시간을 앞뒤로 30분씩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국내 은행들도 경영권 승계 프로세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진화해야 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행장은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해 2015년...
노사 대표자 회의에는 하영구 사용자협의회 회장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권 사용자들은 2010년부터 사용자협의회를 구성해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했으나 작년에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대부분이 사용자협의회를 탈퇴, 이에 따라 산별 교섭이 1년 넘게 중단됐다.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을 비롯한 16곳은 여전히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은행들은 산별교섭 복귀를 두고 다같이 들어가기 위해 내부적으로 정보를 공유, 금융노조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부 노사 대립이 심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때문에 시중은행들의...
이에 29일 하영구 은행협회장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이 산별교섭 재개를 두고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는 하영구 회장 포함 총 7명(은행장 6명)이 참석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만찬에는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이미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SC제일·한국씨티·NH농협은행 등 7개 민간은행은 작년 12월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한 상태다.
은행연합회 측은 “근속 연수에 따라 자동적으로 임금이 상승하는 호봉제는 폐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직무 분석에 의거한 직무급제 도입과 함께 성과 측정에 따른 합리적 성과 배분이 필요하다”고 새 정부에...
이후 지난해 12월 초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금융 당국은 지속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이사회 의결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잇따라 기각되고 있다.
실제 일부 은행에서는 성과연봉제 관련 실무 태스크포스(TF)에 노조를 참여시키고 있다.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NH농협ㆍSC제일ㆍ한국씨티은행 등 7개 민간 은행은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내년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하지만 도입 여부만 결의한 상태고, ‘개인’ 성과평가 기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
시중은행의 한...
SC제일·한국씨티은행도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은행은 도입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은 노조와 협의키로 했다.
하지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시중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은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른 조치로 노조와의 협의 없이 사측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긴급 지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신한ㆍKB국민ㆍKEB하나ㆍ우리ㆍ농협ㆍ기업ㆍSC제일ㆍ씨티은행 등 8개 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최순실 씨와 또 다른 비선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에 대한 금융거래 내용 제출을 요구했다. 8개 은행은 지난 1일 요청받은 거래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최순실 게이트가 여러 은행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꺼번에 시험대에 올렸지만, 은행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