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4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14년 현재 PC D램보다 모바일 D램 비중이 더 높았다”면서 “수익성 위주로 D램 비중을 조절해야 겠지만 향후 성장성과 안정성도 고려할 것이고, 모바일 D램 비중을 PC D램보다 높게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시 공장의 D램 생산능력은 하이닉스 생산능력의 절반 정도이고 글로벌D램 생산능력의 13% 수준”이라며 “PC D램을 주로 생산, 가동 중단에 따라 PCD램 공급 감소 효과를 가져 오고 이에 따라 4분기 D램 가격은 하락보다는 안정세를 보일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4일 3시 40분께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상반기 실적모멘텀을 안고 파죽지세로 내달리던 SK하이닉스가 외국계 투자은행(IB) 매도 의견에 추풍낙엽 신세다. 지난달 외국인 ‘팔자’ 공격에 시달리던 삼성전자 악몽이 떠오른다.
2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2300원(7.29%) 하락한 2만9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60만주 넘게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CLSA에서...
그는 이어 "PCD램 부문의 부진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8RT와 윈도우8Pro 출시 임박으로 울트라북(Ultrabook)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SK하이닉스가 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700억원, 778억원으로 추정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