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예상과 달리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약화 등의 이유로 디바이스 교체가 예상만큼 이뤄지지 않고, D램 재고가 쌓이며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교체 주기 전망을 내년 하반기로 늦추고 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PC와 윈도우12 론칭으로 내년 하반기에 교체 주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램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은 디바이스 교체 수요 감소가 꼽힌다. 당초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PC와 모바일 등 디바이스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구매했던 신제품들의 교체 시점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장 분위기는 다르다. 상반기 ‘D램 재고 밀어내기’ 탓에 하반기 D램 수요가 많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에서는 HBM의 낮은 수율과 디바이스의 교체주기가 도래한 만큼 D램의 수요가 더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디바이스 교체주기가 다가왔고 특히 스마트폰은 전체 판매 대수가 2억 대 이상으로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바일 D램에 대한 수요는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하반기에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최근 증가 중인 AI 스마트폰 교체 수요로 판매 확대가 기대되지만, 업체 간 경쟁은 상반기보다 심화될 전망이다.
대형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을 추진하고 다양한 모니터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AI PC의 높은 판매 가격 때문에 첫 해에는 빠른 채택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용(상업용) 수요가 주류인 소비자 부문을 앞설 것”이라며 “AI PC에 대한 수요와 코로나 19 이후 교체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PC 출하량 증가율이 약 3%가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2024년 하반기는 AI PC의 전쟁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AI 솔루션이 개발되고 PC에 적용됨에 따라 미래에는 채택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I PC에 대한 수요와 코로나 19 이후 교체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PC 출하량 증가율이 약 3%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PC 교체시기와 AI PC 기대감 맞물려2분기 출하량 3% 증가…중국은 수요 약세 지속
애플의 2분기 PC 출하량이 전년보다 21%로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PC제조업체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2분기 데스크톱 및 노트북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연속 성장세다. 그중 애플이 21...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을 2667억 원에 수주했다.
전 세계적으로 해운사들의 선박 발주 경쟁이 불붙었고, 노후선박의 친환경선으로의 교체 수요가 맞물린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신조선가지수 역시 조선업 최대 호황기로 꼽히는 2008년 수준에 근접했다.
영국의 해운·조선 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AI PC 출시 등 교체 수요로 2025년 영업이익은 39% 증가 추정
박강호 대신증권
◇HPSP
2분기 감익 불가피하나 바닥이라는 확신
로직·메모리 전반에 걸친 선단공정 투자 수혜
2025년 선단공정 투자 회복과 함께 매출액 37% 성장 전망
이수림 DS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하반기 하반기 영업익 4148억 원으로 추정, 3년 만에 흑자 전환 전망
2분기 영업적자, 전 분기...
게다가 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응이 늦어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뺏겼다.
파운드리는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고, 후발업체인 인텔에도 쫓기는 샌드위치 신세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출하량 1위를 되찾았지만, 프리미엄 폰에서는 아이폰에 크게 밀리는 형국이다. AI를 앞세워 TV와 가전 사업의 실적 개선에...
그는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모멘텀은 줄어들겠으나, 3분기부터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범용 서버 교체 수요 증가와 AI PC 출시 및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 위주 PC 교체 주기 도래에 따라 하반기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PC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호 상무는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 동안 노트북 PC와 태블릿PC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고 펜데믹 끝나며 잠시 정체됐다가 올해가 교체 주기인 4년째”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PC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16인치(40.6cm)와 14인치(35.6cm)로 출시된다. 각각...
OLED 패널 주문량 역시 전년 대비 14% 늘린 1억20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6은 2007년 아이폰 첫 출시 이후 17년 만에 첫 AI 아이폰으로 예상된다”며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17년 만에 예상돼 아이폰12 이후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아이폰15 구매를 미뤘던 대기 수요도 발생시킬 가능성이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가 29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FC-BGA는 PC, 서버 등 주요 세트 거래선 부품 재고 조정 영향과 계절적 수요 약세로 공급과잉 지속되고 있으며 공급경쟁 심화로 상반기 실적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에는 AI PC, 내년 윈도우 10 지원 종료 앞둔 PC 교체 수요 확대로 관련 기판 수요 회복 점진적 회복...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TV 패널 가격 상승 기조에 따라 IT 패널 가격 상승도 나타나고 있다"며 "2025년 이후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수요 개선이 전망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IT용 올레드 패널은 앞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존 계획대로 1분기 중 양산 시작했고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노무라증권은 “AI 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매우 강해졌다”며 “올해 한국의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100~150% 늘어나고, (하반기) 슈퍼 사이클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시장 호황은 2002년 PC 보급, 2008년 스마트폰 대중화, 2012년 4G 교체, 2016년 클라우드 서버 증설, 2020년 디지털 전환 등으로 반복됐는데, 이번에는...
AI를 적용한 기기가 늘면서 IT 패널 디스플레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온디바이스 AI PC가 화두가 되면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는 AI PC 출하량이 2027년에는 전체 PC 출하량의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도 향후 10년간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이사는 “AI 기술 발달로 자율주행...
그는 전날 “AI 서버 출하가 8억 달러에 이른다”며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서버 주문량이 약 40% 늘었다”고 말했다.
델의 주가 급등은 AI 랠리에 다시 불을 붙였다. 대표적인 생성형 AI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4% 상승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
연구팀은 “우리경제는 세계교역이 완만한 회복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IT경기 반등에 힘입어 수출과 설비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미뤄져 왔던 PC?스마트폰 교체수요 및 AI 서버·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등이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설비투자도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이때 브로커가 호가창을 보다가 기관이 미처 못 봤던 좋은 물건을 먼저 발견하고 ‘이게 좀 싸게 나온 것 같다’는 판단과 함께 역제안해서 제가 먼저 주도해서 거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며 “한 번은 제 기관(고객)께서 시장에서 대부분 매도하고 거래 수요가 없는 종목에 관심을 보이셨다. 기관이 ‘이 가격에 지금 사달라’고 요청했는데, 제가 ‘조금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