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방백서는 북한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한반도 전역의 공산주의화를 명시하고, 2022년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였으며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고 있기 때문에, 그 수행 주체인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적 표기 부활에...
핵포기 불가 및 핵무력 강화 방침, 적대시 정책 폐기, 강대강-선대선 원칙 강조 등 기존의 원칙적인 입장에서 대미관계를 다루려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자신들의 입장을 강조하든지 아니면 아예 대외 메시지를 내지 않는 무시전략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유엔안보리 차원의 논의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을 감안하여 이들...
당시 야당인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회의록을 열람하려고 했지만 회의록을 찾는 데 실패했고, 새누리당은 '사초'에 해당하는 회의록 폐기나 은닉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이 노 전 대통령...
앞서 정문헌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회가 해당 발언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하면서 '사초 실종' 논란이 불거졌다.
백 전 실장 등은 차기 정부에 대한 업무인수인계 등을...
결재가 있었는지 서명했는지 뿐 아니라 결재권자의 지시, 결재 대상 문서의 종류와 특성, 관련 법령의 규정과 업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원심의 판단을 뒤집었다.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논란은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정문헌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밝히며 불거졌다.
그러나 김정은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한 집착이 환상인 이유다. 임기가 끝나가는 문 대통령이 그가 내세운 평화프로세스의 업적을 위해 밀어붙이는 대못박기라면 더욱 무망(無望)하다. 종전선언은 평화의 디딤돌이 되기는커녕, 국가안보의 근간을 망가뜨릴 우려가 더 크다. kunny56@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감추려고 백 전 실장 등에게 회의록을 이관하지 말라고 지시해 이들이 회의록 초본을 삭제했다고 보고 2013년 11월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1·2심은 모두 회의록 초본을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심 센터장은 또 “우리 정부가 너무 빨리 압박 수단을 포기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압박하지 못하고 설득도 못 하고 있다”며 “제일 나은 방법은 결국 국제사회에 가기보다는 앞서 남북이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지금 상태에서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현장조사나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 외에는...
이에 대해 야당이 서해 NLL 사실상 포기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런 구상이 사실은 옛날 전두환 정부 시절부터 오랫동안 추진됐다”며 “그러나 북한이 NLL이라는 선을 인정하지 않다 보니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건데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회담)부터 이번까지 쭉 일관되게 북한이 NLL을 인정하면서 NLL을 중심으로 평화수역을...
이 총리는 답변을 통해 “(과거 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합의서를 보면 남과 북이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만드는 내용이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면 그것이 되살아나서 이번 합의문에 들어갈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그 수역에서 우리 장병 54명이 희생됐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래 핵 포기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한 핵도 포기할 것을 설득하면서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미국의 평화체제 보장과 교환하자는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유엔 제재 속에서 제한적인 남북 경협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미국이 비핵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남북 경협에 대해 견제에 나선 만큼 공식적인 합의문...
해당 보고서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이 보고서 내용과 유사한 발언을 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남은 김태효 전 비서관의 청와대 비밀 문건 유출 의혹과 남재준 전 국정원장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공개 사건 등을 계속...
여기서 지난번 NLL 이북 공해상 영공에서 미군기 12대가 작전을 펼칠 때, 중국은 왜 이를 북한에 즉시 통보해 주지 않았는가 하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혹자는 왜 대화를 통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은 빠뜨렸느냐고 묻겠지만, 이는 제외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북한 스스로는 핵과 미사일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포기하면...
북한의 도발을 막고,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에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으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역대 가장 긴밀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은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단호하며 단합되어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입장과 평화수호 의지가 국제사회의 폭넓은...
하지만 이후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됐을 때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이 일어나면서 정상회담 회의록 초본 폐기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법원은 2015년 2월 1심과 그해 11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현재는 대법원 판결을 남겨 두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최근 남북 민간교류 재개를 시사하면서 조...
그는 “18대 대선 때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정무헌 의원 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한 비공개 대화록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들은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호언했지만 허위 사실로 유죄가 내려진 뒤 의원직을 버린 의원은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박 공보단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색깔론 연대’라고 칭하며 “국민의 수준을 우습게...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야당의 천막 당사와 야당 대표의 노숙투쟁, ‘NLL 포기 발언’ 진실게임, 철도노조 파업(2013년), 세월호 참사, 유병언 및 구원파 수사, 세월호 특별법 정쟁, 전방 GOP 총기난사 사건, 병영 내 가혹행위와 살인성 상해치사 사건(2014년),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자살, 리스트 파문과 현직 총리의 사퇴, 북한군의 DMZ 지뢰 도발(2015년).
박근혜...
또한, 양 장관은 북한이 5메가와트 흑연감속 원자로 가동, 우라늄 농축 및 경수로 건설과 같은 영변에서의 핵 관련 활동을 포함한 핵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지하고,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한에 대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해...
노건호는 23일 6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을 대표해 나선 인사에서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선거판에서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
노 씨는 “전직 대통령이 NLL(서해 북방 한계선)을 포기했다면서 피를 토하듯 대화록을 읽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면서 “국가 기밀을 읊어대고는 아무 말도 없이 불쑥 나타났다. 진정한 대인배의 풍모”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해하지 말라. 사과나 반성, 그런 것은 필요없다”면서 “제발 나라 생각을 좀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씨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