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0곳 중 7곳은 K-ICS 비율 하락할인율 산출 기준 바뀌며 가용자본 감소KDB생명·하나손보·MG손보 권고치 하회"기준 금리 인하 시 추가 하락 불가피해"
금융당국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금융사들에게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보험업계 건전성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보험사 10곳 중 7곳 이상은 전년 말 대비 지급여력(K-ICS)...
KDB생명은 하나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 경영 정상화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예측돼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ABL생명은 BNK금융그룹이 발을 빼면서 없던 일이 됐으며, MG손보의 경우 반년 넘게 시장에서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동양생명 △롯데손해보험 등이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유 사장은 줄줄이 무산된 MG손해보험 매각, 서울보증보험 상장 건에 대해선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MB손보의 경우 3분기부터는 여러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서울보증보험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상의할 부분이지만 IPO든 아니든 매각의 방법을 다양하게 찾아서 내년에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G손보를 경영관리 중인 예금보험공사 측은 MG손보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4월 MG손보를 금융산업구조개선법에 따른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처럼 보험 M&A 시장이 얼어붙은 건 바뀐 IFRS17 영향이 크다. IFRS17 이후 발표된 실적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올 초 보험사들의 실적이 예상을 훌쩍...
△롯데손보 0.28% △MG손보 0.7% △악사손보 0.73% △하나손보 0.93% 등은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기준금리가 상승함에도 불구, 성적이 지지부진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통상 금리가 인상되면 운용자산수익률도 상승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 추세지만 운용자산수익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 부문에선 안정적...
자체적으로 경영개선의 기회를 이미 부여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판결선고가 한 차례 연기되면서 재매각 시기도 함께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JC파트너스의 경우 매각과 별개로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었다. 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출자자(LP)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점쳐진다.
MG손보의 건전성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보험업계가 올해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MG손보의 경영 상태도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MG손보 측은 IFRS17 도입으로 지난해 계약서비스마진(CSM)이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MG손보 매각건은 IFRS17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보험업계 인수·합병(M&A)건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MG손보 사정에 정통한 또다른...
오랜 기간 매각 작업이 진행된 탓에 인력 이탈 등 경영 여건이 약화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신승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MG손보 측은 IFRS17 도입으로 지난해 계약서비스마진(CSM)이 개선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지급여력제도인 K-ICS 수치를 들여다보려면 IFRS17 도입으로 늦어져 6월 말이나 돼야 알 수 있다”...
매각 주도권이 바뀌며 기존 계획에 제동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MG손해보험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어 실제 경영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MG손보가 최근 손해율이 90%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이 도입된다면 순자산 규모도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매각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작년 말 금산법상 순자산(이하 순자산)이 마이너스로 전환돼 올해 2월 말 기준 순자산 -1139억 원을 확인함."
"MG손보의 자체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고려. 그간 자본확충을 이행하지 못했고, 3월 2일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도 구체성과 효과 등이 미흡해 불승인함."
"향후 계획도 실현 가능성이 작고, 실행하더라도 경영정상화에...
그러나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이 지난달 30일 불승인된 데다 자본확충도 지연되는 등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려워 결국 부실금융 기관으로 지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MG손보를 대상으로 공개매각 등 정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경영개선명령'상 자본확충 명령 등을...
3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경영개선계획은 이달 말까지 유상증자로 360억 원을 마련하고, 6월까지 900억 원을 더 채우겠다는 내용이다. 금융위가 명령한 마감 시일보다 3개월 더 시간을 달라는 것이다.
MG손해보험은 유상증자 주금 360억 원 납입 시한을 이날로 정했으나...
직전 정례회의 때 금융위 위원들은 반복되는 경영난을 겪는 MG손보에 경영개선계획을 받는 것에 실효성을 묻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는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개선요구 조치는 지난 5월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는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MG손보는 지난 8월 말 금융감독원에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했다. 제출된 계획안은 경영평가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에 최종적으로 넘겨진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이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에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 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할 방침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환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된...
MG손보, 동양생보 등도 잠재적 매물로 거론된다.
그러나 수익률 게임에 참여하기보다는 국내 PEF 스스로 자본시장과 국내 산업의 체질 개선의 주역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야 시장도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연구원은 “국내 PEF들은 아직 인수 후 기업가치 제고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들은 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소비자 신뢰회복과 가치경영’ 등을 담은 자율 결의를 선포했다.
이번 자율 결의에는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코리안리재보험, SGI서울보증, AXA손보, AIG손보, 더케이손보, 농협손보...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가 지난달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계획서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300억 원 유상증자와 JC파트너스가 리치앤코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펀드로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본확충 약속 시한은 11월 말까지다.
금융위는 운용사(GP) 변경에 필요한 대주주 적격성 승인...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여부가 증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MG손보가 제출하는 경영개선 계획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 여부도 대주주적격심사 결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MG손보는 최근 재무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MG손보는 지난해 5월 RBC(지급여력)비율이 100% 미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