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를 둘러싸고 정쟁이 이어지는 건 방통위가 KBS 이사 추천권과 MBC 방문진 이사 및 감사, EBS 이사 임명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상임위원 5인으로 꾸려지는 합의제 기구이다. 장관급 위원장에 차관급 상임위원 4명의 여야 3대 2 구조이지만, 10개월가량 내홍을 겪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됐다. 2인 체제에서 YTN...
여당도 상임위원 공석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추천했지만 진척은 없었고, 남은 한 자리는 야당 추천 몫이지만 정해지지 않았다.
이같은 체제가 장기화하자 이동관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국회에서) 두 분을 빠르게 추천해 주시면 그 부분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방통위가 완전체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의 이 위원장에...
앞서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실에서 제가 폭로하기 전에 (김 전 비서관 자녀 학폭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20일 국회 국정감사 당시 김 전 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 교육청에서 (학폭...
여야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한국방송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박민 KBS 신임 사장 후보자와,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 등을 놓고 충돌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KBS의 편파보도에 대해 지적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 선정 절차를 두고 비판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KBS라디오는 물론 9시 뉴스에서도 여과...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곧 복귀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다"며 "국정감사 기간이고 최고위도 보고사항 정도만 있다. 당장 당대표 당무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우선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건 보선에서 여당에 압승한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가 정기국회를 넘어 내년 4월 총선까지 대여 강공 모드로...
당장 국정감사·예산 정국 등 굵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지만, 동시에 반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때문에 공천권을 쥔 이 대표가 비명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명, '비명 숙청론' 제기…징계 여부 촉각
친명계는 이미 비명계의 가결 투표를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사실상 숙청론을...
2008년 국정감사 당시 뱉은 막말로 오랫동안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이명박의 졸개’ 등의 날 선 언어로 비난하자 돌연 현장에 있던 언론사 촬영 기자들에게 비속어로 화풀이를 하면서 입길에 올랐다.
장관 퇴임 후인 2012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지냈고, MB의 임기 끝나던 2013년 연극계로 돌아가 ’햄릿’...
그러면서 “후보자가 2008년 이병순 KBS 전 사장에게 전화해 아침 방송 진행자 교체를 요청했다”며 “국정감사 때 증인을 통해 사실로 밝혀지면, 방통위원장 그만둬야 한다”며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정권의 편을 들어달라는 것이 아니다”...
김기현 “민주당 석고대죄해야 마땅”박용진 “감사원, 이태원 참사 감사 착수해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25일 기각됐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발의 과정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펼치는 반면 민주당은 이 장관의 정치적 책임을 물으며 다시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선고가 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국정감사 도중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을 나눠 논란이 됐던 일을 언급하며 “그렇게 오만한 모습으로 지난번에도 논란을 일으켰고 대통령실이 겸손하게 국민께 보고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정,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김 수석은 8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 중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메모지에 '웃기고 있네’란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김 수석은 곧바로 펜으로 글자를 지웠지만 이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 이후 “사실관계가 밝혀지겠지만, 한동훈 장관이나 윤석열 대통령 말씀에 의하면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며 “사람이 30명 이상 모인 자리가 없었던 것으로 되겠냐”고 꼬집었다. 이어 “김의겸 의원께서 ‘협업해서 했다’고 하셨는데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뭐든...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많아 관리해야 한다"면서도 "가계부채를 무조건 탕감하거나 이자율을 낮추면 성실하게 살아온 분과의 관계에서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또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해 사고 당협 67곳에 대한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조강특위에 앞서 비대위는 지역 순회에 돌입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3일 대구·경북(TK) 민심을 듣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정 위원장은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서 새롭게 변화를 주기 위해 보수 중심인 대구에서 첫 비대위...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MBC의 편향 보도 논란에 대하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질책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감장에서 PPT 화면을 틀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세종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험한 길을 가신지 11주년이 되었다고 했는데, 사실 2009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13주년이다”...
한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된 방통위·방심위 국정감사에서 “박성제 MBC 사장이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행정기관의 장이 보도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헌법과 법도 언론 자유를 보장함과 더불어 피해자에 대한 구제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은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로 부상한 이 법에는 파업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소송 제기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노란봉투법은 법을 악용한 살인행위를 막자는...
여가부 폐지는 이날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묻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아직 조직개편안이 최종 확정된 게 아니”라면서도 “인구 정책과 가족 정책은 같이 연계해서 추진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한 부처에서 보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이고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MBC는 사실을 왜곡하는 왜곡 조작방송으로 한미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 기만을 자행했음에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쏘아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는 대통령 발언 영상 자막과 관련해 MBC를 검찰에 고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과...
지난 2년, 우리가 선거에 연달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미래를 담는 대안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최근에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줄기차게 주장하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국정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그에 대해 “적극 우리 하는 일을 알리는 것인데 마다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