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물론 여기에는 17만4000명의 진급과 호봉증가, 공무원연금과 같은 비용은 들어있지도 않다”면서 “또 나머지 64만개 공공부문 일자리에 대해서는 공기업 자체예산으로 처리하면 된다며, 공기업 부채는 결국 국가부채라는 당연한 상식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이래서야 4대강 사업이 수자원공사 예산으로 진행해서 아무 문제없다는 MB의 궤변과 다를 게...
높이가 당초 115층에서 123층으로 변경되면서, 당시 국정감사 등에서 '재벌 특혜' 주장이 나왔다.
롯데 관계자는 "정부와 송파구 등을 대상으로 관광자원으로서의 타워의 필요성 등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안전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모든 비용을 부담해 공항활주로 각도를 바꾸는 등 노력한 결과"라며 "위법한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MB의 비용’에 따르면 볼레오 사업은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음에도 계속적인 사업비 증가로 완공이 늦어지면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민간기업들은 투자금을 날릴 것을 우려해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광물공사의 광산 운영능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그럼 이 사업으로 얼마나 손해 본 것일까? 2014년...
‘MB의 비용’은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볼레오 사업이 부도날 경우 입게 되는 약 1837억원의 손실이 문제되기는 했지만 핵심요인은 아닌 것 같다. 추가 투자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최초 계획만으로도 약 4832억원이라는 거액이었고, 이게 차질을 빚으면서 부담하게 된 자금은 거의 5634억원에 가까웠다. 이런 대규모의 자금투자가 정당화되려면 사업적 근거가...
광물공사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볼레오 사업)의 인수과정에서 김신종 사장이 사실상 경영권을 상실한 바하마이닝과 지분 인수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광물공사 이사회의 승인도, KBC 민간 주주사의 승인도 없이 김 사장이 독단적으로 벌였다고 ‘MB의 비용’은 썼다.
이에 따르면 공사와 민간 주주사들이 체결한 KBC의 주주 간 약정을...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을 보면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광산운영 회사인 MMB는 그 후로도 2년 가까이 부도상황을 면하지 못했고 대주단과 한 달 미만의 초단기의 부도유예 계약을 열 차례나 맺으며 겨우 목숨을 연명해야 했다.
천문학적 자금을 투자하고 모든 리스크를 떠안았음에도 광물공사는 계속 대주단에 끌려 다녔다. 그후 2014년 5월 MMB사가...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에 따르면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이 바하마이닝이 체결한 계약 내용은 구체적으로 1단계로 9000만 달러를 납입해 MMB 주식 21%를 바하마이닝으로부터 인수하고, 2단계로 4억4600만 달러를 납입해 MMB 주식 39%를 인수한다는 것이었다. 총 증액사업비는 약 6040억원이었다. 지분 10%에 불과한 공사가 사실상 부도난 사업을 떠안겠다고 나선...
[MB의 비용] “부도난 사업에 무모한 투자,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인수”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인수가 사업 성패보다 정치적 상황을 우선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이하 볼레오 사업)은 광물자원공사가 벌인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김대중 정부 때 터진 그 유명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규선이 MB정부에서 다시 등장한다. 쿠르드 유전 개발에 그의 국제적 인맥을 활용한 의혹이 있다고 ‘MB의 비용’은 지적한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전개발 사업에 석유공사는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했다. 이 민간기업들 중 하나가 ‘유아이에너지’로 이 회사의 회장이 바로 최규선이다....
“설립 1년도 안된 회사, 자원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회사, KMDC라는 자본금 16억원이 전부인 영세기업이 1조원 규모의 미얀마 해상광구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이 사업을 두고 “구린내 난다”고 지적했다.
2010년 12월. 박영준 전 차관은 미얀마를 방문, 해상광구 개발을 위한 미얀마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다음해 1월...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자원외교가 MB정부의 대표적인 브랜드였지만, 실제로는 정권실세들이 주도한 정치적 이벤트나 다름없었다고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MB정부는 출범 초부터 자원외교를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해외자원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전면에 내세웠다. 한승수 초대 총리를 ‘자원외교 총리’라 명명했을 정도였다. 한 전 총리는...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2009년 한국석유공사의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였던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이하 하베스트) 인수 방법도 의혹투성이였다고 썼다.
내용을 보면 당시 하베스트는 미국과 캐나다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적대적 M&A를 할 경우 운이 좋다면 600억원만 투자해도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회사였다. 그런데 석유공사는...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을 보면, MB정부가 “석유공사 대형화 사업의 상징”이라며 그렇게 선전하고 홍보했던 하베스트 사업이 사실은 거대한 부실덩어리라는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썼다.
하베스트 프로젝트는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가 2009년 9월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광구를 보유한 캐나다 하베스트를 무려 4조5500억원을 주고...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 은 이렇게 정리했다.
하베스트 프로젝트는 석유공사가 2009년 9월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광구를 보유한 캐나다 하베스트를 무려 4조55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대형 사업이었다. 하베스트 인수를 두고 국내 언론들은 한국석유공사가 이번엔 ‘대어’를 낚았으며 이번 인수로 석유공사는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는 유지관리비, 하천정비비용, 취수원 이전비, 추가 인건비 등을 근거로 84조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KT, 포스코의 내리막길과 롯데와 MB의 유착 등 MB 시절 기업 경영정책의 문제점을 살폈다. 또 김윤옥 여사의 한식세계화 사업의 문제점을 짚는다.
아울러 책은 여섯 개의 주제를 놓고 이뤄지는 대담도 수록했다....
박 교수는 유지관리비, 하천정비비용, 취수원 이전비, 추가 인건비 등을 근거로 84조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KT·포스코의 내리막길과 롯데와 MB의 유착 등 MB 시절 기업 경영정책의 문제점을 살피는 한편, 김윤옥 여사의 한식세계화 사업의 실망스러운 행보를 짚는다.
아울러 책은 여섯 개의 주제를 놓고 이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