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생산 도면 적용으로 연간 종이 생산 도면 60만 매, 의장 설치도 기준 LNG 운반선 설계 공수(工數)의 45%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ㆍ모바일 작업 환경 정착을 위해 2025년까지 태블릿 PC 3000대를 지급하고 작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생산ㆍ설계ㆍ사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축(軸)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3700만 달러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축 발전 시스템은 선박추진용 대형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발전원으로 사용되던 중형엔진 대비 연료...
한화오션이 포럼에서 공개한 가스운반선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선박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LNG와 혼소도 가능하며,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이날 발표에서는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맥티브(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선박추진 시스템, LNG 재액화시스템 등 한화오션과의 사업 시너지도 홍보한다. 또한 초임계이산화탄소(sCO2) 발전시스템 및 고압 이산화탄소(CO2) 압축기 홍보를 통해 친환경 발전 및 탄소 저감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초 한화그룹에 합류한 한화엔진은 대형 선박추진용 저속엔진 전문 생산기업으로 이번 가스텍에서 친환경...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며 특수선 모멘텀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국내 조선업은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선박 수요 증가,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에...
상승을 보이고 있는 섹터”라며 “국내 조선업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에 따른 미군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수주 기대감, 미국 액화천여가스(LNG)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선박 수요 증가,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이 강화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꾸준히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태스크포스(TF)팀을 결성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검사설비를 재구축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외부적으로는 해외 사업주 추가 승인과 대리점 계약을 통해 해외 입찰 참여 기회를 높여 수주 잔고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광ILI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사업주 추가 승인과 대리점 계약 등을...
해양수산부는 8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선박 공급(벙커링) 및 하역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 해운의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운항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해외 주요 항만에서는 LNG 벙커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6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주 일정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카타르에너지에서 추진 중인 큐맥스(Q-MAX)급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10대 관련 수주 협상이다.
큐맥스급은 글로벌 조선사들의 평균 LNG선박 건조 크기인 17만4000입방미터(㎥)급보다 큰 27만㎥ 규모의 선박이다. 큐맥스급은 일반적인 LNG선박 대비 50% 이상 더 많은 물량을 운송할 수 있다.
올...
ABS로부터 인증을 받은 LNG 운반선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한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얻어 추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17만4000㎥급 선박이다. 이 가스터빈은 운항 환경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각각 또는 동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암모니아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혼합해서 사용할 때도 선내...
양 그룹은 △HD현대미포의 ‘소조로봇 시뮬레이션’, ‘판넬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 ‘산업용 메타버스(Teamcenter X) 기반 설계자료 시스템’ 등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D현대는 2030년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구현을 위해 2022년부터 지멘스와 차세대 설계ㆍ생산...
LPG 선박은 시스템이 단순해 선박 건조비용이 LNG 및 전기추진선 등에 비해 낮고, 기존 화석연료보다 연료비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해양 사고 시 선박 기름 누출에 따른 해양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그간 LPG 선박 상용화에 규제가 걸림돌이 됐다. ‘어선법’상 LPG 연료를 적용한 어선 관련 설비...
기존 선박은 선박용 연료유를 사용해 운항했지만, 이번에 인도된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은 LNG와 선박용 연료유를 동시에 사용한다. 이에 기존보다 경제적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2021년 10월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건조를 시작했다. 선박 이름은 ‘아크릭 턴’으로 명명됐다. 길이 182.9미터(m)...
이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을 비롯해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된다. 폐열회수장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장비를 의미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144척, 162억7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120%를 넘는 수준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장기 선대 운영 안정화, 국제 환경 규제 강화 대응, 당사의 2045년 탄소 중립 로드맵 달성을 위해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선박을 신조한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사들이 ‘역대급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상반기 공시 금액만 30조 원을 웃돈다.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재계가 국내에서...
기존 LNG저장탱크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LNG선박 시운전, 벙커링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국내외 산업을 지원하고, 향후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2002년 터미널 착공 이래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해 주신 모든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관련 정책들이 늘어나며 선사들의 선박 교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다. 우리 정부도 친환경선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국제해운 탈탄소화 선도를 위한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으로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를...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중대형 전기 추진선 △선박용 탄소 포집 장치 △자율운항 플랫폼 △액화천연가스(LNG)·액화수소 화물창 국산화 △초경량·고능률 협동 로봇 △무인 자율 제조 공정 기술 △야드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이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10년간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10대 핵심...
이미 6척의 신조를 위한 1조 원가량의 투자를 결정했고 22척의 장기 용선(빌린 선박)도 확보한 상태다.
벌크선 사업에선 향후 시장성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 뛰어든다. 나아가 다가오는 수소 사회를 대비해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암모니아, 액화수소의 해상운송을 위한 기술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부터 LPG 운송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