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감독은 “(당시 한인들에게는) 인종 간 화합해서 살아야 한다는 의식이 없었다”면서 “LA ‘폭동’ 사건은 ‘재미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짚었다.
전 감독은 언어와 사회문화적 장벽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었던 한인들이 이 사건 이후 자신들의 현안을 제대로 다뤄줄 수 있는 정치인, 즉 연방 하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가 최근 재기를 시도하던 뉴욕 번화가 상점들이 치열한 대선 레이스가 초래할 폭동과 약탈 등 소요 사태에 손님들이 아니라 합판으로 뒤덮였다고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수십 년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고급 백화점 삭스피프스에비뉴와 헤럴드스퀘어의 아이콘인 메이시스...
이에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와 상점 약탈, 폭동 등 미국 전역이 거대한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이에 사건의 중심지인 미니애폴리스 시의회가 경찰 개혁과 관련해 가장 강력한 행동에 들어간 것이다. 리사 벤더 미니애폴리스 시의회 의장은 “현재 경찰 체계가 우리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실패한 것은 분명하다”며 “점진적으로...
“‘삐라 중단’ 4.27 때 합의, 대처 늦은 것”
- 정세현 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인 시장도 미 평화시위에 동참 “‘1992 LA폭동' 같은 인종차별 사라져야"
- 크리스 정 시장 (뉴저지 펠레세이즈팍)
美 시위, 정치권의 대응과 대선 판도는? “조지 플로이드 장례식 기점 정치권 목소리 높일 것”
- 김동석 대표...
한인들은 1992년 벌어진 ‘LA 폭동’이 또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1992년 LA 폭동은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 운전자가 백인 경찰 4명에게 무차별 구타당하는 일로 시발 됐는데요. 이후 엉뚱하게 한인의 흑인 소녀 총격 살인 사건으로 변질되면서 시위대의 방향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코리아타운으로 향해버렸죠. 당시 한인 상점이 2800개 이상...
또한 "로스앤젤레스(LA)의 경우 불평등이 굉장히 심각해 폭동이 일어날 정도"라며 "부자는 스스로 위험을 느끼게 될 때 빈곤층을 걱정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 서울의 코로나19 대응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박 시장이 5년 전 메르스 사태를 언급하며...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도 1992년 흑인 운전자 로드니 킹을 구타한 백인 경찰들에 대한 무죄 선고로 촉발된 LA폭동 이후 가장 엄격한 통금령을 발동했다. LA는 전날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6시까지 12시간의 통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폭력 시위로 90여 개 상점이 파괴됐다”면서 “상가 보호를 위해 이미 투입된 1000명의...
평화적 시위가 진행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폭동이 일어나며 각종 폭력, 약탈 등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은은 “제가 시위대를 악마라고 표현했냐. 왜 왜곡하는지 정말 속상하다”라며 “. 잘못된 기사는 사람을 순식간에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18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 후 미국 LA에 거주 중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시위는 미국 75개 도시로 번졌으며 폭동을 비롯해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채포된 시위대는 1600명이 넘는 상태다.
한편 서동주 이외에도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윤현숙(49)을 비롯해 기상캐스터 박은지도 시위 현장과 관련해 게시글을 올리며 “밤새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라며...
미국에서는 2014년에도 미주리 퍼거슨에서 비무장 흑인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 총격에 사망한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1991년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속도 위반으로 체포된 흑인 로드니 킹이 경찰에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 LA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가 폭력적으로 전개되자 20여개...
일부 월마트 매장은 이미 시위대의 폭동과 약탈로 피해를 본 상태다.
한편 폭도로 변한 시위대가 지난 주말 LA 베벌리힐스의 쇼핑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를 급습해 구찌와 루이뷔통 등 명품매장 유리창을 깨고 제품을 약탈했다. 이에 현지 경찰이 최루탄을 이용해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며 지방당국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했다.
시카고에서도 백화점 메이시스와...
한인 상점도 피해를 본 가운데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LA 폭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백악관과 의회 앞으로 몰려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플로이드는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이다. 그가 사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과거 LA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공권력의 흑인차별 양상이 불거질 때마다 한인 사회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미국 주요도시의 흑인 폭동은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한 한인 상가를 겨냥하기도 했다.
루이지애나 한 교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흑인들의 집단행동이 경제력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흑인보다 덜 차별받고 있는 동양인의 상가를 겨냥하고는 했다...
1992년 LA 폭동 당시 김강우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 그는 부모는 물론 경찰이었던 형까지 모두 잃었다. 하지만 폭동으로 인한 사망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총격을 받아 살해됐던 것이었다. 당시 어린 나이였던 김강우는 벽장 속에 피해있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향후 김강우는 가족을 죽인 범인을 결국 찾아냈다. 하지만 그는 "당신의 형이 내 가족을...
1965년 미국 LA 왓츠와 1966년 클리블랜드 휴, 1967년 디트로이트와 뉴왁에서 흑인 소요사태가 일어났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는 당시 시내 무허가 술집을 단속하던 경찰들이 술집에 있던 80여명의 흑인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체포해 대규모 폭동으로 확대됐다. 이후에도 1992년 로스엔젤레스에서 다시 한 번 큰 흑인 폭동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버스에서 좌석이 구분 돼...
이에 피해자 가족ㆍ친지와 친구들은 오는 17일 LA경찰국(LAPD) 본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혀 경찰은 제2 미주리 흑인 시위ㆍ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이날 포드는 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로부터 ‘수색을 위한 정지명령(Investigative Stop)’받았다. 그는 차를 세우고 나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경찰에 쏜 총에 맞았다.
당시...
1992년 LA폭동 이후에는 `리빌드(Rebuild) LA` 등 단체에서 LA 재건위원회 고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권익 신장에도 기여했다. 2000년에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게서 우수 설계상을 받았으며 하와이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그는 한ㆍ미연합회 이사장, 코리아타운스퍼시픽플랜 이사장 등을 지내며 동포 사회를 돕기도 했다.또 LA...
이집트와 예멘,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이슬람 국가에서 반미 시위와 폭동을 유발했던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 제작자 나쿨라 바슬리 나쿨라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연방수표법을 위반한 죄로 구속된 후 21개월 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가석방 후 보호관찰 중이었다.
나쿨라는 보호관찰...
특히 1992년 4월29일 재판에서 배심원들이 킹 구타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4명에 무죄 평결을 내리면서 미국 역사상 사상 최악의 인종폭동 중 하나인 LA폭동이 일어나게 됐다.
당시 폭동으로 54명이 사망하고 약 10억달러(약 1조116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킹은 지난 1994년 380만달러의 합의금을 받았으나 갑작스런 부와 명성은 그의 인생을 더욱 꼬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