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T렌탈과 뉴욕팰리스호텔 등 1조 원 안팎의 M&A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6월 롯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하면서 M&A는 동력을 잃었다.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12위 종합화학회사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던 미국 액시올 인수는 6월 10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지 사흘 만에 철회를 선언했다. 또 호텔롯데는 해외 면세점 인수 협상을 벌이다가...
오릭스는 올 상반기 가장 큰 M&A 거래로 꼽히는 KT렌탈 매각 본입찰에서도 당초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다가 본입찰 직전에 발을 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릭스PE코리아-자베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인수구조를 변경하면서 자베즈파트너스와 현대그룹 간 파생상품계약(TRS·토털리턴스와프)을 유지토록 해 파킹딜...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대기업 8개 구역 중 절반인 4개 사업권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데 이어 18일에는 국내 렌트카 업계 1위 KT렌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KT렌탈 1차 본입찰에는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차 본입찰에서는 7000억~8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인수가를 훌쩍 뛰어넘는 1조원...
KT렌탈 1차 본입찰에는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지만 2차 본입차에서는 1조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는 최근 올해 7조5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올해 고용도 1만58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신동빈 회장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말에 담긴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최근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입찰에서 10조원을 써낸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이나 KT렌탈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롯데 신동빈 회장의 공격경영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현재 이 회장은 경영공백 3년차에 접어들었다. 최근 CJ그룹 계열사들은 수차례 M&A나 투자 프로젝트에서 총수 부재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에도 미국 종합물류업체와...
본입찰을 하루 앞두고 효성, 일본계 금융사인 오릭스가 입찰을 포기했다.
CS는 빠른 시일 내에 향후 절차에 대한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매호가방식(프로그레시브)의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프로그레시브 협상은 입찰 기한을 따로 두지 않고 후보자들과 개별 협상을 통해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KT렌탈은 현재...
그동안 인수 유력후보로 꼽히던 오릭스PE는 지난 달 29일 KT렌탈 본입찰에 불참했으나 한국타이어와 연합해 인수전에 가세한 것이다. 오릭스의 참여로 기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SK네트웍스로 기울던 KT렌탈 인수전 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4일 오릭스PE 이종철 대표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아직 최종 결정난 것이 아니지만, 본입찰에...
당초 이번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에상됐던 업체는 9곳이었으나 본입찰을 하루 앞두고 효성, 일본계 금융사인 오릭스가 입찰을 포기했으며, 각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MBK와 IMM 등 재무적투자자(FI) 2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하면서 6곳으로 좁혀진 것.
그 동안 이번 인수전에 가장 적극성을 보인 곳은 SK네트웍스였다. KT렌탈 인수를 통해 업계 4위에서...
한국타이어가 KT렌탈 본입찰에 참여키로 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전까지 본입찰에 들어가지 않으려 했으나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사장의 설득에 결국 다시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적으로 본입찰에 참여키로 했다.
한국타이어 사정을 잘 아는 IB 관계자는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오릭스와 함께 하지 못한 것에...
27일 투자은행(IB)업계 및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릭스가 오늘 매각 주간사인 CS(크레디트스위스)증권에 KT렌탈 본입찰을 포기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오릭스는 일본 현지 자동차 렌탈 2위 업체로 KT렌탈 인수 초반부터 큰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까지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본입찰 직전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롯데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본입찰에...
KT가 KT렌탈 인수 적격 예비후보 9곳을 대상으로 본입찰에 들어갈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11월 말 예비 입찰을 거쳐 선정된 인수 적격 예비후보 SK네트웍스·한국타이어·효성·롯데 등 4개 국내기업과 일본기업인 오릭스, 재무적 투자자인 SFA·MBK파트너스·IMM PE·어피니티 등 9곳을 대상으로 본입찰에 들어간다.
KT는 본입찰을...
여기에 28일 본입찰이 치러지는 KT렌탈 인수전에도 해외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것.
이종철 오릭스 한국법인 대표는 “오릭스 한국법인이 이번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펀드의 GP(위탁운용사)를 맡고, 오릭스 아시아 법인중 한 곳이 앵커LP(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수 금융 조달을 위해 보험이나 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 주요...
KT렌탈의 본입찰이 오는 28일에 진행되면서 이달 중 새 주인의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KT렌탈 인수 후보들은 최근 실사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한 달여 동안 KT렌탈의 실사를 진행했다.
KT렌탈 인수에 참여한 적격인수후보는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 효성, 롯데가 있다. 이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이후 본입찰을 진행해 내년 초에는 KT렌탈 인수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KT렌탈을 인수할 유력 후보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지만, 이들 기업들 모두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KT렌탈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조현식 사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사업부문의 다각화를 위해 KT렌탈 인수에 참여했다. 조현식 사장의 사촌인 조현상...
kt렌탈 예비입찰에 국내외 기업과 사모펀드가 대거 참여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KT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마감된 KT렌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20여곳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SK네트웍스, GS리테일, 한국타이어, 효성, SFA, 오릭스 등 국내외 기업과 IMM PE, KKR, TPG, 칼라일 등 유수의 사모펀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많은...
KT렌탈 인수전은 예비입찰을 통해 후보군이 좁혀지면 SI와 FI가 짝을 이뤄 본입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KT렌탈은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렌터카 사업을 하기 때문에 조달 금리가 낮을수록 수익이 높아진다. FI 입장에서는 KT렌탈의 신용등급을 위해 SI가 필요하고, SI 입장에서는 높은 인수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전략적으로 SI와 FI가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