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2008년 1월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린치에 정부가 위탁한 외국환평형기금 20억달러, 우리돈 2조원을 부실투자한 사건에 대해 안홍철 당시 KIC 감사이자 현 사장이 입을 열었다. 사건이 발생한 후 6년여가 지난 올 10월에도 정치권이 새로운 의혹을 무더기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고백은 메릴린치 투자가 얼마나 졸속으로 진행됐는지
한국투자공사(KIC)가 2008년 1월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린치에 정부가 위탁한 외국환평형기금 20억달러, 우리돈 2조원을 부실투자한 사건에 대해 안홍철 당시 KIC 감사이자 현 사장이 입을 열었다. 사건이 발생한 후 6년여가 지난 올 10월에도 정치권에서 새로운 의혹들을 무더기로 제기하는 상황에서 그의 고백은 메릴린치 투자가 얼마나 졸속으로 진행됐는지를
한국투자공사(KIC)의 메릴린치 투자 손실에 대한 문제가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KIC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은 20억 달러를 메릴린치에 전략 투자했지만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넘어감에 따라 지난달 30일 현재 수익률은‘마이너스 40.1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KIC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