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분 53.3%에 대한 2조5000억 원의 인수 금액은 일진머티리얼즈의 현재 동박 생산능력(Capa) 6만4000톤을 감안 시 1만 톤당 약 8억4000만 원의 가치로 계산한 셈”이라며 “이는 SKC가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 당시 계산한 가치 6000억 원 대비 40%의 프리미엄을 지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C는 2019년 동박업체 KCFT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SKC가 필름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된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KC는 2020년 동박 제조사 KCFT를 인수한 뒤 사명을 SK넥실리스로 바꾸고 공장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동박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그는 "이 회사는 딥 체인지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중이며 모빌리티(2차전지/반도체) 사업 비중을 2025년 80%(20년 3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2019년 KCFT 인수 이후 동박 기대감과 화학 실적 모멘텀 등으로 주가는 강한 상승을 보여 왔다. 향후 2차전지 소재(실리콘 음극재-넥시온 등)와 반도체 소재(글라스 기판) 신규 사업이...
이 연구원은 “이 회사는 No.5/6 정읍 플랜트 증설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능력 확대를 고려해, 말레이시아/폴란드/미국에 동박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KCFT 인수 당시 2만4000톤에 불과했던 동박 생산능력이 2025년에는 25만2000톤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규모의 경제 및 원가 측면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지난해 SKC는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KCFT 인수를 마쳤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복귀한 2015년 13조 원대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22조 원 대의 사상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테슬라, 아마존 등 오너 경영 기업들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M&A 사례를 살펴보면 오너나 창업주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경우가...
포스코는 지난해 2차전지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M&A 시장에 복귀하는 것인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올해에도 두산솔루스가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 후보 중 하나로 포스코가 거론됐다. 포스코는 인수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4월 컨퍼런스콜에서...
두산솔루스는 6년 전 두산이 인수한 룩셈부르크 전지박 회사 '서킷포일'과의 시너지 효과와 유럽시장 겨냥을 위해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14만4000㎡ 부지에 전지박 생산 공장을 짓고 있으며 시생산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연간 1만 톤(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 공장은 올 연말부터 연간 1만5000t 증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7만5000t까지 생산능력을...
지난해에도 SK실트론이 듀폰사 실리콘카바이드 사업부를, SKC가 동박 제조업체인 KCFT(현 SK 넥실리스)를,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를 인수했다.
SK그룹이 인수만 한 것은 아니다. SK해운·SK증권·SK엔카·SK네트웍스 주유소사업·SKC코오롱PI등 비주력 계열사와 사업들은 매각했다. 매각을 통해 미래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현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며...
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C는 인수와 매각으로 인한 자금 흐름을 고려해 SKC코오롱PI, 화학사업의 매각과 KCFT 인수를 3년 전부터 구상하고 이를 실행했다. 회사는 쿠웨이트 국영석유 공사의 자회사인 PIC에 화학사업 지분 49%를 매각해 4억6460만달러(약5650억원)를 손에 넣었으며 SKC코오롱PI의 지분 27.03%를 매각하고 3035억 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 1위 배터리 동박 제조사인 국내 기업 KCFT를 인수해 핵심 사업 구조를 화학에서 모빌리티 소재로 완전히 바꿨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차량용 메모리), SK텔레콤(자동차 인포테인먼트), SK이노베이션(전기차 배터리) 등도 전기차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그룹에선 삼성SDI가 배터리 공급 업체로서 전기차 성장에 직접적인...
2018년에는 엠팩의 지분 100%를 사들였고, 지난해에는 SK실트론이 듀폰사 실리콘카바이드 사업부를, SKC가 동박 제조업체인 KCFT(현 SK 넥실리스)를 인수했다.
이 외에도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도 모두 M&A로 SK그룹에 편입된 역사가 있다.
최근 들어 최 회장은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와 ‘서든 데스(Sudden Death·돌연사)...
SKC는 지난해 6월 KCFT 인수를 공식 발표하고 국내ㆍ외 기업결합신고 등 절차를 진행해 왔다. 올해 1월 주식대금을 완납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C는 SK 넥실리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배터리 음극의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 길이로...
지난해에는 KCFT를 인수 1년 만에 SKC에 매각하면서 또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KKR은 2018년 2월 LS엠트론으로부터 동박ㆍ박막 사업부를 30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16개월 만에 지분 100%를 SKC에 1조2000억 원에 매각했다. 단순 매각 차익만 9000억 원을 챙긴 셈이다. 인수 후 공장을 증설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성사시켜 가치를 끌어올린 덕분이다.
올해...
삼성과 LG, 포스코의 경우에는 2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와 LG화학, 포스코케미칼이, SK는 지난해 동박 사업을 하는 KCFT를 사들인 SKC가 인수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대규모 사모펀드도 두산솔루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 두산솔루스가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인 것은 분명하다”며 “매수자에 따라...
KKR은 인수 후 IPO를 준비하다가 지난해 동박사업(KCFT)을 SKC에게 1조2000억 원에 재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2년 만에 4배의 수익률을 올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KCFT와 비교하면 두산솔루스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며 “그 이유는 특허를 보유한 고마진의 OLED 독점소재 사업을 보유하고 있고, 전지박 공장이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전기차 시장...
올 1월에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기술에 투자를 확대하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글로벌 1위 업체인 KCFT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수입에 의존해왔던 반도체 공정 핵심소재 ‘블랭크마스크’ 하이엔드급 제품 국산화에 나서며 반도체 소재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을...
지난해 SKC는 2차 전지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사 KCFT 인수를 통한 고성장 모빌리티 소재 사업 진출, 화학 사업 분할을 통한 SK 피아이씨글로벌(SK picglobal) 합작사 설립, SKC코오롱PI 지분 매각 등 1단계 BM 혁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과정에서 투자 여력 1조 원도 확보했다.
SKC 관계자는 “투자 여력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모빌리티, 반도체 소재 등 고성장...
앞서 올해 초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를 완료했다.
SKC는 3년 전부터 변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SKC는 3년 전부터 화학사업 등의 매각과 KCFT 인수에 대한 계획을 구상해왔다”고 말했다. 인수와 매각으로 인한 자금흐름 등을 고려해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SKC는 지난해...
SKC는 1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 제조 글로벌 1위의 KCFT를 인수했다. 글로벌 생산기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선 '국산화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늘릴 계획이다.
친환경 분야에서도 투자를 늘리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투명PI 필름 등 성장동력 아이템을 강화한다.
이완재 SKC 사장은 “그동안...
이어 “SKC가 근래 큰 딜을 3개 했는데 화학사업과 SKC코오롱PI를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KCFT를 인수한 것”이라며 “화학에서 소재로 비즈니스 모델을 아예 바꾼 것이다. 3년 전에 시작한 거니까 그때부터 변화를 시도한 것인데, 시장에서도 다시 평가해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장 변호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계 영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