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015년 지주 전략기획부에 있을 당시 양 회장 밑에서 LIG손보 인수 사후 처리 업무를 맡으며 신임을 얻은 바 있다.
기존 3인 부회장 체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양 회장 취임 이후 허인·이동철 KB금융 부회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3인 부회장 체제를 변화하거나 아예 없앨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양 회장은 앞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뒤 기자들과...
2014년 KB금융지주가 LIG손보를 인수해 KB손보로 사명을 변경하고 빅4로 입성한 이후, 시장 점유율 및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는데 시장에선 메리츠화재가 메기 역할을 해 빅4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메리츠가 금융당국 정책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도 당국의 신임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메리츠는 작년만 해도 과도한 공격영업으로 당국과 마찰을...
현대증권(KB증권)·LIG손해보험(KB손보), 푸르덴셜생명 인수까지 이끌었다. 내부에서조차 ‘어회윤’(어차피 회장은 윤종규)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분석 때문이다.
때문에 다음인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그룹의 후계구도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확정되면 곧바로 다음 국민은행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양 사장은 KB금융지주 전략기획상무와 부사장을 지내며 LIG손해보험 인수 작업 총괄과 조직 정비 등을 지휘했다”며 “실적 방어와 유·무형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임된 대표이사 후보 임기는 1년이며 이달 안으로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두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른 것은 KB금융의 공격적 M&A 효과다. 윤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1등 그룹의 위상 회복”을 강조하며 LIG손해보험과 현대증권을 인수하는 등 비(非)은행 계열사의 수익 기반을 넓혀왔다. 2016년 통합 KB증권의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KB증권과 KB손해보험은 각각...
특히 윤 대표는 KB금융이 LIG손해보험을 인수하게 된 배경에 이병기(71) 전 국정원장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KB금융이 2014년 9월 12일 기관경고를 받아 대주주 자격을 잃었지만, 이 전 국정원장이 내정되자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다는 것이다.
더불어 윤 대표는 LIG넥스원의 경영진 이사 겸 대주주인 구 부회장이 2150억 원을 횡령하는...
금융공기업 산하 기관장 인사 결과에 따라 협회장 인사도 크게 변동되거나 연기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손보협회장은 그동안 주로 관 출신이 맡아왔다. 최초 민선이자 연임에도 성공한 이석용 전 협회장(1993년, 전 태평양생명 사장)을 비롯해 박종익 전 협회장(1999년, 전 메리츠화재 사장), 장남식 현 협회장(2014년, 전 LIG손해보험 사장) 등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제는 KB금융이 KB손보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KB손보 주가를 의도적으로 낮췄다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KB자산운용이 KB금융의 KB손보 합병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KB손보 주식을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기관투자자 사이에선 KB지주에 대한 의구심이 팽배했다. 현대증권 인수 과정에서 대주주(현정은) 주식은...
KB금융은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왔다. 2014년 3월과 2015년 6월에 각각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LIG손해보험(현 KB손보)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사들이며 정점을 찍었다.
KB손보와 KB캐피탈이 완전 자회사가 되면 KB금융의 재무구조는 은행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게 된다....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이어 지난해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인수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재무통’으로 꼽히는 윤종규 회장의 비은행 부문 강화에 대한 경영적 판단이 더해지면서 성장의 발판을 제대로 마련했다는 분석이 많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현대증권 100% 자회사 편입과 향후 KB손보...
KB손보의 미국 법인 부실 문제는 전신인 LIG손보 때 발생했다. LIG손보는 2012~2013년경 미국에 거주하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1년 만기 일반배상책임보험을 판매했다.
문제는 2013년 말 터졌다. 현지 법인이 인수심사를 허술하게 해, 사고 위험률이 높은 불량물건을 대거 받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가입 대상과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무리하게 영업을...
이어 그는 "KB손보(구 LIG손보)인수 사례처럼 KB지주가 현대증권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키기 이전, 많던 적던 자산건전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현대증권은 저축은행 자회사 등의 부실 처리가 상당히 진전되기는 했으나,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한 시장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가격이 낮아지면 고가 인수 논란도 희석 시킬 수...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와 LIG투자증권 노조는 이 날 오후 금융위원회 앞에서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LIG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심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KB손보의 자회사인 LIG투자증권을 인수하자마자 곧바로 재매각을 진행했고 시총 400억대의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회사...
인수합병(M&A)업계 관계자는 "KB운용은 상품 포트폴리오나 수탁고, 운용 전략 측면에선 상대적으로 중소형사인 현대자산운용과 합병 시너지가 미미한만큼 업계에선 현대운용 재매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실제 KB금융은 지난해 LIG손보 인수 이후 자회사인 LIG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과 시너지가 없다는 판단하에 재매각을 단행한 만큼, 이번...
KB손보의 전신인 LIG손해보험 시절부터 이어온 이 프로그램은 여성 운전과 자궁 건강, 척추 건강법 등 일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무료 특강이다.
미니클래스는 △임신의 메커니즘 △건강한 골반 자가진단법 △자궁 건강을 돕는 생활습관 △혼자서도 쉽게 하는 골반 교정 동작 △성기능 장애 개선동작 등을 교육한다.
KB손보...
그는 KB금융 내 '파격 승진'으로 유명하다. 2013년 12월 전략기획부 상무로 승진한 그는 불과 1년만에 전무, 부행장 등 중간단계를 건너뛰고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양 신임 대표는 2013년 12월 전략기획부 상무 재직 시절 LIG손해보험 인수 성공에 일등공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 1월 KB손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외에도 KB손보는 이날...
지난 2006년부터 ‘LIG아트홀’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왔던 이곳은 LIG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KB아트홀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해 10월 개관 당시 열린 첫 번째 공연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윤영석, 가수 리사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참석한 뮤지컬 갈라쇼 형식의 음악쇼로 꾸며졌다.
KB손보는 KB아트홀을 통해 젊은 신진...
LIG손해보험이 KB로 인수되면서 유임됐으나 이번에 연임에 실패했다.
지난 3월 KB캐피탈 사장으로 복귀한 박지우 전 국민은행 부행장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는 KB 사태 당시 국민은행 사내이사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KB국민카드 정보 유출 책임으로 추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박 사장 역시 2007년 서금회 창립 당시부터 6년간 서금회 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