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최측근으로 자리한 만큼 진옥동-정상혁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승열 행장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연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함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연임은 긍정적이다. 취임 첫 해인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순이익(3조4766억 원)으로 리딩뱅크 지위를 사수하면서 취임 당시 이...
우리금융에서 ‘제2의 우리 윙’이 재개되면 올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모두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금융사들이 조직 내 다양성 확보를 통한 생산성, 경쟁력 극대화에 나선 결과다.
KB금융그룹은 여성 부점장 대상 교육 과정인 ‘KB 위스타(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선배 임원이 멘토가 돼 회사에서 필요로...
특히,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후임으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내정되는 등 지주사 회장 교체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곽 대표는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을뿐더러, 실적 성장도 이뤘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84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88%, 163.47% 증가했다.
앞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와 박봉권...
금융지주들은 이 중 연임 한도 5~6년을 채웠거나 스스로 사임하는 일부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여성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미 사외이사 7명 중 3명(42.9%)이 여성이다. 이번에 임기가 끝난 김경호 사외이사 후임으로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 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했으며 금융위원회...
이달 14일 회추위는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황 후보자와 함께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이중 내부인사인 황 행장이 지주의 최종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내부인사가 최종 후보로 꼽힌 것은 DGB금융이 '대구은행 시중은행화'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특히 최근 4대 금융지주가 부회장직을 폐지하면서 부행장이 은행장을 거쳐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 꼽힌다.
4대 금융지주 중 진옥동 신한금융회장,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이 부행장 출신이다. ‘관피아’가 사라지고 내부 출신이 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이 되는 관례가 정착되면서 부행장은 곧 차기 CEO 후보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행장의 경쟁력을...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으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2차 후보군)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회추위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1964)은 지주사 회장 인사와 맞물려 있어 불투명하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12일 사의를 밝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신(1963)·전우종(1964) SK증권 사장,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1961), 곽봉석 DB금융투자 사장(1969),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1958) 등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양종희 KB금융회장은 9월 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 당시부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11월 취임사에서도 그는 "진정한 금융인의 품격은 고객의 자산을 내 자산처럼 여기며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15일...
6개 계열사 대표 신임 대표이사 후보 추천김성현 KB증권·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재선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전문성에 기반한 세대 교체를 추진하며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에 새로운 인물을 앉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직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들의 거취가...
금융지주사의 부회장직은 지주 핵심전략 총괄 책임자인 동시에 사실상 차기 회장 후보군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됐다. 계열사 CEO로 일정 기간 경험을 쌓은 후 인정받으면 임기가 끝나고 부회장직으로 승진하는 방식이다.
4대 금융지주 중 현재 부회장직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두 곳이다. KB금융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양종희...
두 금융사 모두 부회장직 유지와 관련해서는 미정인 상태다. 앞서 양종희 KB회장은 부회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 “지주의 모든 제도는 역사적 유례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사회와 협의해 검토할 것이다. 회장 후보군을 구성한다는 측면과 전체적인 KB금융그룹의 규모가 거대하다 보니 업무를 분장한다는 측면, 두 가지를 고려해 유지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금융지주사에서 부회장직은 지주사 핵심 전략의 총괄책임자인 동시에 사실상 차기 회장 후보군을 발굴‧육성, 경쟁을 유도하는 직책으로 활용돼 왔다. 사내 계열사 CEO로서 일정기간 경험을 쌓고 역량을 인정받은 인사들이 대부분 임기가 끝난 후 부회장직으로 승진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결국,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절차 없이 사실상 기존 회장의 입김에...
이 대표는 2015년 지주 전략기획부에 있을 당시 양 회장 밑에서 LIG손보 인수 사후 처리 업무를 맡으며 신임을 얻은 바 있다.
기존 3인 부회장 체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양 회장 취임 이후 허인·이동철 KB금융 부회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3인 부회장 체제를 변화하거나 아예 없앨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양 회장은 앞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뒤 기자들과...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3개 회원은행이 참여하는 사원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장은 23개 정회원 은행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다. 그만큼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역대 은행연합회장 중 유일하게 4대 금융지주(KB...
당시 KB금융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에 윤 회장은 취임 후 3년간 KB금융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겸임하며 내분 문제를 수습해 나갔다.
윤 회장이 취임하며 KB금융은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고, 부동의 '리딩금융그룹'을...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은행연합회장 다섯 번째 민간 출신의 수장이자, 유일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회장 출신이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변하는 금융권 최대 유관단체장으로, 정부, 금융당국과 직접적인 소통을 해야 하는 자리다.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는 16일 차기...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시작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 은행연합회장까지 역임하는 신화를 일궜기 때문이다.
앞서 조 내정자는 6년간의 신한금융회장 임기 동안 금융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탁월한 지식으로 재무·비재무적 성과를 냈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 내정자가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