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최측근으로 자리한 만큼 진옥동-정상혁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승열 행장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연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함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연임은 긍정적이다. 취임 첫 해인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순이익(3조4766억 원)으로 리딩뱅크 지위를 사수하면서 취임 당시 이...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으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2차 후보군)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회추위는...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21일 직무역량 평가를 거친 후 면접과 채용 검진,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난해와 비슷한 약 100명 수준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신입사원 일반 공채를 위한 대학 채용설명회에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이달 14일과 18일 각각 고려대, 서울대에서 열리는...
특히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를 1위 금융그룹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올해 신한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를 제치고 3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3조5594억 원)보다 21.2% 늘어난 4조3154억 원을 기록했다.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4조193억 원)을 가뿐히 넘겼다.
또 채용 비리와...
최종면접을 진행한 뒤 조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회추위 추천 절차도 12월 중순 까지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내부에선 조 회장의 3연임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조 회장 임기중 실적과 디지털 뱅킹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게 내부 평가다. 신한금융은 올해 KB금융을 제치고 3년 만에 실적(순이익) '리딩뱅크' 자리를...
여신금융협회는 23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입후보자 6인 중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 3명을 선정했다.
협회는 내달 6일 2차 회추위를 열고 3명 후보자에 대한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총회에 추천할 최종후보 1인이 선출한다.
남병호 전 대표는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
KB금융지주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란 신조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 돌봄 문제부터 구인난까지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애쓰고 있다.
먼저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KB금융은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 지분 9.33%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 매각하면서 우리금융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자추위 인적 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현재 자추위는 손 회장과 노성태·박상용·정찬형·장동우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금융권 연임 바람은 지난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연임이 당연시 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사를 관리감독하는 윤석헌 금감원장의 연임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윤 원장이 최근 국회 등을 중심으로 연임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윤 원장 연임설이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언급됐다. 윤 원장은 2018년 5월...
은 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KB금융ㆍ신한금융ㆍ하나금융ㆍ우리금융ㆍ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만남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김 회장의 연임설에 대해 “이사회와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금융당국에서 개입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전날 하나금융지주는 회추위를...
금융권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 수사가 적정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은행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불기소 처분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금융감독원은 2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종손녀를 포함한 국민은행 특혜채용 의심 사례 3건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 검사에서 국민은행의 경우 ‘長(장)’, KEB하나은행의 경우 ‘(회)’라는 표시가 기재된 내부 문건이 발견됐다. 검찰은 사건을 이첩받은 후 2월 6일 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3월 14일과 15일 국민은행 인사담당자 자택을...
국민은행의 경우 3건의 특혜 채용 의심 사례에 윤종규 KB금융회장의 종손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회장 종손녀는 1차 면접까지 최하위 성적을 냈지만 2차 임원 면접에서 120명 중 4등으로 합격하는 등 특혜 의혹을 받는다.
남부지검은 지난 2월 초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의 윤 회장 사무실과 채용 담당 부서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채용 비리와 관련한 자료를...
지주회장이나 행장을 언제라도 끌어내릴 수 있는 청와대와 금융당국은 물론이고, 정부 부처와 권력기관, 국회의원 등…. 그리고 은행에 수백억 원의 예금을 맡기는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고액 자산가들까지 챙겨야 한다. 인사 때만 되면 사방에서 밀려오는 청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문제는 이들이 그림자만 있을 뿐 실체가 없다는 것. 앞서 금감원이 확인한...
검찰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인사 담당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채용 비리를 엄단할 것을 재차 주문하면서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우려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KB금융지주 인사담당자의 자택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하드 디스크와 메모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윤...
KB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심 의원실을 찾아 윤종규 회장의 조카가 합격한 것에 대해 내부 기준에 따른 절차였다고 소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국민은행은 채용의 매 단계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며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면접 진행시 앞 단계 점수가 합산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이에 대해 "그런 전형방식이라면 공개채용 때...
2013년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사임하면서 “개인적으로 인사청탁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금융권 채용비리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검사 결과에서 VIP리스트 등 몇 가지 사례를 특정한 것을 놓고 “최소한에 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경우 채용 비리에 연루된 인사들이 다수...
이들 역시 2015년 공채에서 전원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면접까지 간 지원자들은 예외 없이 합격했다. 이들 중 특혜가 의심되는 3명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종손녀도 포함돼있다.
금감원은 약 2개월간 벌인 이번 검사에서 채용비리 ‘팩트’는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청탁ㆍ지시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거나 일부 은행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심층면접에서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윤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약속했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