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헤이딜러가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에 따르면 5시리즈 풀체인지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경쟁 차종인 벤츠 E클래스(W213)의 하락세가 컸다.
E클래스는 4.2%로 10월 전체 모델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머지 수입 모델 A6와 5시리즈도 각각 1.9%, 1.2% 하락했고, 국산 대형 세단들도 영향을 받았다. 올 뉴 K7 4.0%, G80 2.9%, 그랜저IG가 1.3...
과거 완성차 제조사는 6~7년 주기로 ‘완전 변경(풀 체인지)’ 신차를 내놨다. 그 사이 3~4년 주기로 디자인에 소폭의 변화를 준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다.
그러나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이미 검증된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짜놨다. 이마저도 세단과 SUV 등 다양한 신차를 개발할 수 있는 이른바 ‘플랙시블’...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을 모조리 뒤바꾼 △세대 변경(풀모델 체인지) △부분 변경 △연식변경 등으로 나뉜다.
차 전체를 화끈하게 바꾸는 세대 변경은 5~7년 주기를 따른다. 부분 변경은 디자인과 성능을 소폭 개선하고 그 중간 기점에 출시된다.
해마다 등장하는 연식변경은 대부분 하반기에 나온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변화 없이 옵션을 추가하거나 가격을...
5% 늘어난 66만9000대를 기록했고, 내수는 셀토스, K7, 모하비 등을 앞세운 신차 효과가 판매량 5.8%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까지는 경쟁사 신차 판매가 본격화 되지 않아 3Q의 호조를 이어갔으나, 올 3월 쏘렌토 풀체인지 출시전까지 잠깐의 공백이 있어 1분기 내수 판매 방어 여부가 관심사”라고 짚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판매 동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 인센티브 전략과 친환경차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영업이익률 5%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판매 대수는...
2015년 7월 2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은 강렬한 디자인 변화를 앞세워 ‘풀모델 체인지’임을 강조했다.
1세대와 3세대 등 홀수 세대에 디자인을 바꾸고, 그 사이 짝수 세대에 엔진과 변속기를 업그레이드하는, 이른바 폭스바겐 방식의 모델 변경 체계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 선보인 3세대는 디자인 변화를 넘어 현대차 8세대 쏘나타와...
기아차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셀토스와 K7, 모하비 등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K5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목표를 기존 연간 6만 대 수준에서 8만 대 이상으로 높여 재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연말에 셀토스를 출시해 SUV 제품군 판매 확대를 추진할 전망이다.
지속적인 부진을 보이는 중국...
완성차는 통상 5~7년마다 차 안팎을 화끈하게 교체하는 ‘풀모델체인지’를 내놓는다. 올해 들어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대기 기간 6~7개월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린 것은 물론, 8세대 쏘나타가 출시됐다. 나아가 전에 없던 엔트리급 SUV 베뉴를 출시하는 등 잇따라 신차를 쏟아냈다.
기아차 역시 K7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셀토스와 모하비...
특히 K7과 셀토스, 모하비 등이 잇따라 기대치를 넘어서며 내수판매 상승을 주도했다. 기아차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무려 17.3%나 증가했다.
반면 주요모델 교체 주기를 앞둔 해외 판매는 현대차보다 감소폭이 큰 1.6%에 달했다.
기아차는 올 연말 선보일 예정인 K5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앞세워 내수는 물론 내년 초 북미판매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기아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텔루라이드, 곧 출시를 앞둔 모하비 등 주요 SUV 모델과 글로벌 주력 차종인 K5 풀체인지 모델의 판매에 집중해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선보인 신차 중에는 BMW 뉴 7시리즈와 기아차 K7 프리미어가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이승용 위원장은 “BMW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풀 체인지에 가까운 변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는 한편, "브랜드를...
2016년 초 2세대로 거듭난 K7은 준대형차 특성에 따라 7년마다 풀모델 체인지 중이다. 2016년 출시한 2세대는 3년 반 만에 페이스 리프트를 선보인다. 다시 한 번 K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페이스 리프트는 과거와 달리 화끈하게 변하는 중이다. 전조등과 프런트 그릴은 물론 △앞 범퍼 △좌우 펜더 △보닛까지 전혀 다른...
자동차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풀모델체인지와 전체적인 틀은 바꾸지 않고 겉모양만 바꾸는 연식변경모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K7 프리미어의 외관은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컨셉으로 기존 모델의 특징을 강조했고, 선과 면을 과감히 조합해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2세대 모델의 특징인 인탈리오(intaglio 음각) 그릴의 크기를 더욱...
이번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풀체인지가 아니다보니 외형상 큰 변화는 없다. 가장 달라진 점은 헤드램프가 기존보다 조금 얇게 빠져 나오고 헤드램프가 3개에서 4개로 변한 점이다.
또한 그릴은 조금 더 커지고 내부 인테리어가 다소 바뀌었다. 모던한 레이아웃과 하이테크 디바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 프리미엄 인테리어는 이목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하지만 K7은 지난달 K시리즈 가운데 가장 나은 성적표를 받은 데다, 그랜저IG 출시 전 수준인 월 4000대 판매를 돌파해 향후 반등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달 148대가 팔린 K시리즈의 맏형 K9도 전년 동월 대비 25.9% 판매량이 감소했다. K9은 내년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K시리즈 흥행의 날개를 달아줄지 주목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3는...
사실상 완전변경(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4년 출시된 ‘쏘나타(LF)’는 그전 세대인 ‘쏘나타(YF)’와 달리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연간 판매 10만 대를 넘어본 적이 없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대기 수요가 발생했다”면서 “쏘나타...
‘K3’, ‘K5’, ‘K7’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K시리즈가 ‘중ㆍ소형차’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고급 세단인 K9의 이미지에 영향을 줬다는 것. 더불어 K9은 에쿠스와 제네시스 사이에서 뚜렷한 색깔을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K9에 대한 고급화 전략이 차세대 K9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일정을...
또 정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88만대로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에서 1.4% 상승한 것으로, 내수 추정치를 14만4000대로 기존 추정치 대비 6.7% 상향했다”며 “신형 그랜저 출시로 우려됐던 K7과의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영향이 크지 않았고 풀체인지를 앞두고도 판매량이 늘고 있는 모닝의 저력도 감안했다”고...
‘그랜저IG’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한 6세대 신차다. 정락 현대차 부사장은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현대차의 혁신을 이끌어 온 국내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고급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측은 ‘그랜저 IG’의 초기 호조에 대해 역동적...
한편 이날 현대차는 이날 2011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여섯 번째 풀체인지 모델 신형 그랜저를 사전 공개했다.
전면부에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측면부는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이 후드에서 후드등(리어램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불륨감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가로로 연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