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중국의 ‘갑부 순위’를 조사해 온 후룬바이푸(胡潤百福)가 2021년 3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나이 38세인 장이밍(張一鳴)이 중국 부호 랭킹 5위에 올랐다. 장이밍, 그는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져 있는 ‘틱톡(Tiktok)’의 개발자이다.
‘중국의 유대인’ 객가족(客家族) 출신에 컴퓨터 전공
장이밍은 1983년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룽옌(龍岩)시에서 태어났다....
알리바바 제친 中 최대 인터넷 기업
2014년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텅쉰(騰訊·텐센트·Tencent)의 창업자인 마화텅(馬化騰)은 1007억 위안(元)의 재산으로 중국 1위의 부호로 뽑혔다. 그리고 2017년 8월, 텅쉰의 총재산 가치는 3884억 달러로 3878억 달러의 알리바바를 제쳤다.
중국 최대 종합인터넷 회사로서 메신저 프로그램인 QQ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독보적인 세계...
이찬진 대표는 IT업계를 비롯해 연예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이 대표는 알려진 대로 부인인 배우 김희애씨를 통해 연예계에도 친구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는 당시 ‘한국판 빌게이츠’와 ‘톱 여배우’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식지 않은 애정을 과시하며 주변의...
관공서와 대학 등 사회 전체적으로 표준 워드프로세서로 쓰이는 ‘한글’의 상용버전인 한글 1.0 패키지는 오늘날 한국이 IT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한글 1.0 패키지는 산업기술 유물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1994년에 개발한 한글 2.5는 서울 정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에 보관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이 대표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이 시점 IT벤처업계에서도 또 다른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바로 김씨의 남편 이찬진 포티스 대표이사다. 이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벤처 1세대다. 1990년대부터 국내에 태동하기 시작한 벤처 붐은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스타 벤처인을 배출했다. 그중 한 명이 이 대표다.
인천 토박이인 이 대표는 1965년 인천시 북구(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3형제 중...
이처럼 남다른 이력의 권 의장 인맥은 IT업계 전반에 넓게 퍼져 있다.
권 의장의 핵심 인맥은 위메이드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권 의장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김남철 전 위메이드 대표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 의장이 4:33을 창업한 지 4개월째인 2009년 10월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권 의장에게 4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당시 투자자금이 없었다면...
권준모 4:33 의장은 액션스퀘어 우회상장으로 인해 1000억원가량의 자산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는 투자회사인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다. 권 의장은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의 주인으로, 프라즈나는 현재 액션스퀘어 지분 30.9%를 보유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KB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다. 액션스퀘어...
권준모 4:33 의장은 게임업계에서도 미다스(Midas)의 손으로 불린다. 그가 손대는 게임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권준모=흥행보증 수표’라는 등식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다. 넥슨 대표이사 시절뿐만 아니라 현재 4:33에 게임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권 의장은 게임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의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 있다. 다만 권...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무려 5조5000억원으로 올려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것이 창조경제가 아니면 무엇이 창조경제인가”라고 말할 정도로 쿠팡은 업계 안팎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쿠팡은 사실 설립 초기만 해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했다.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이 하나의...
IT분야에서 잔뼈가 굵고 정치권과 인연이 있는 만큼 쿠팡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올해 초 아마존과 알리바바에서 인정을 받은 헨리 로우를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헨리는 무엇보다 쿠팡과 애플에서 동시에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쿠팡을 선택해 내부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국의 알리바바를 꿈꾸는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가 최근 주목받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김 대표는 쿠팡 서비스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2조원 돌파, 2665만명의 회원 확보라는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이다. 지난 6월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라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뒤 김 대표에 대한 궁금증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준호 회장은 IT업계에 유명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라인이다.
서울대 컴공 83학번인 이 회장은 IT업계에서 선배격으로 통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은 컴공 86학번으로 이 회장보다 3년 후배다. 또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도 서울대 공대 후배들이다. 게임빌과 컴투스를...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 회장의 주식 자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N엔터에 대한 이 회장의 주식 보유 수는 337만8305주(지분율 17.27%)다. 문제는 주가가 계속 하락 중이라는 점이다.
NHN엔터 주가는 지난달 29일 기준 8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30일은 약보합권(-0.35%)을 형성하는 데 그쳐 5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를...
IT업계에는 유독 은둔형 오너가 많은 편이다. 이 중 NHN엔테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이준호 회장도 대외활동을 꺼려 은둔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이 회장의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은 알려진 내용이 없다. 그와 가까운 지인들도 대부분 서울대와 카이스트 대학원 시절에 형성돼 이전까지 상황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게임업계에서 ‘은둔형 게임왕’으로 통한다. 언론에 노출되는 것보다 회사의 경영에 관심이 더 크다. 2006년 사임한 후 2011년 게임업계에 복귀하며 주변 인맥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넷마블을 게임업계 선두기업으로 올려놓았다.
그런 방 의장에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가장 중요한 인맥이다. 2월 엔씨소프트와 상호...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의 주식 자산 평가액이 1조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방 의장의 주식 보유 수는 9만6476주(지분율 35.88%)다. 그는 현재 최대주주이자 CSO(최고전략책임자)로 넷마블게임즈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상장회사가 아니라서 정확한 시장 주식 가치는 알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 의장은 어렵게 외자유치 성사단계까지 이끌어 냈으나 IT버블이 붕괴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뼈아픈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방 의장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기술력 하나로 승부를 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벤처는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들어가는 사업은 아닌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을 얻은...
이재웅 다음창업자가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1000억원 이상의 주식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창업자의 다음카카오 보유주식수는 합병일인 지난해 10월1일 기준 185만4000주로 전체의 3.28%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2일 종가인 13만83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2564억원이다. 다만 합병 이후부터 공시의무가 사라져 주식수를 그대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각각의 회사를 설립, 동고동락하며 벤처산업을 성장시켜 IT산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창업자는 재계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인연이 깊다. 과거 안 의원이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며 벤처기업가로 활동하던 때부터 정기적으로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다. 과거 이 창업자가...
2001년 6월 방송·연예계와 IT벤처기업계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렸다. IT벤처 사업가 출신의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와 KBS 9시 뉴스 앵커를 지낸 황현정 KBS 아나운서의 결혼이었다. 당시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KBS 간판 아나운서와 결혼 때문은 아니었다. 이 창업자 역시 IT벤처업계에서 실력있는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던 시점이었다. 2008년 다음을 떠나고...